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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12:23

Preview - 더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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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왕관 뒤에 감춰졌던 영국 여왕과 왕실 이야기”

원제 The Queen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주연 헬렌 미렌(엘리자베스 2세), 마이클 쉰(토니 블레어)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시간 97분
국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제작노트>
최첨단을 달리는 현 시대에도 아직 여왕과 왕실이 존재하는 영국, 그 영국의 상징과도 같은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아나 왕세자비의 사망, 그리고 갓 총리로 선출된 토니 블레어가 펼치는 실제에 근거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영화는 흔히 언론을 통해 알고 있는 다이아나의 사망을 둘러싼 음모설을 다루지 않고 대신 다이아나의 사망 사건을 배경으로 영국 왕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갈등과 인간적인 솔직한 모습들, 국민들과의 갈등, 그리고 토니 블레어의 왕실과 국민사이의 중재역할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특히, 왕실과는 어울리지 않던 다이아나를 싫어했던,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적 권력'인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여왕과, 국민의 편에 서서 인도주의적 성향을 보였던 다이아나를 사랑했고 적극적 개방을 요구하는 영국 대중과의 갈등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영국의 또 다른 모습이다.  
감독인 스티븐 프리어스와 시나리오를 집필한 피터 모르간은 영국에서 가장 비중 있는 중요인사와 실제사건을 영화화 하면서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고증을 통해 최대한 극적 재구성과 과장을 배재하고, 상당부분 실세 상황에 입각한 영화로 그려냈으며, 솔직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여왕의 인간적 면모와 왕실과 총리, 국민들간의 관계를 최대한 객관적 시각으로 담아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유명인들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큼 극의 리얼리티와 탄탄한 전개를 위해 두 주연배우의 선정은 반드시 최고여야만 했고, 따라서 감독은 영화 ‘죠지왕의 광기’와 드라마 ‘엘리자베스 1세’에서 이미 탁월한 여왕 연기로 검증된 헬렌 미렌과 역시 드라마 'The Deal'에서 완벽하게 토니 블레어 총리 역을 소화해 낸바 있는 마이클 쉰을 기용하였으며, 여왕을 맡은 헬렌 미렌은 베니스 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영국의 아카데미인 BAFTA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쓰는 등 이 영화의 캐스팅은 완벽 그 자체였다.



<감상 포인트>
무엇보다 영국에 거주 중이거나 평소 영국에 관심이 많은 관객이라면 마치 실제 영국 왕실과 나라의 실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같은 본 영화가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다. (실제 다큐멘터리 화면이 영화 곳곳에 삽입되어 있다) 왕실의 권위와 국민에 대한 배려를 놓고 갈등하는 여왕과 왕실의 풍경,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언론과 국민들의 목소리, 갓 선출된 토니 블레어의 활약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특별히, 대외적 이미지와 언론의 보도로만 접해오던 영국 여왕의 인간적인 모습과 실제 왕실의 분위기, 그리고 다이아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갈등과 중재역할을 감당한 토니 블레어 총리의 모습 등이 기존에 알고 있던 실제 인물들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영화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최고의 여자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역의 헬렌 미렌이 보여주는 완벽한 여왕 연기와 실제 토니 블레어를 쏙 빼닮은 마이클 쉰의 훌륭한 연기는 이 영화를 이끄는 또 다른 힘.


<주의사항>
실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인간적 면모에 치중하고 있으며, 여왕과 국민들, 토니 블레어 총리와의 갈등과 그 갈등의 해소를 그리고 있음에도 과도한 감정표현을 자제하고 있는 까닭에 극적인 요소가 그다지 강하지는 않다. 또한, 영화 전반에 드리워진 영국적 간결함과 건조함이 상대적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헐리우드 영화에만 익숙한 관객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 영국이라는 나라와 영국 왕실에 조금의 관심도 없는 관객이라면, 또 여왕과 왕실의 이야기를 최첨단 시대에 안어울리는 구시대적 고리타분함으로 여기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수면제가 될 수도.


<함께 볼 영화>
‘여왕 마고’
- 16세기 프랑스 왕실의 불륜과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타락한 모습을 통해 인간 보편적인 권력의지의 한 모습을 그려낸 영화로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여왕 마고역으로 열연하였다. 뜨겁고 역동적인 프랑스 왕실의 묘사와 ‘더 퀸’에서 묘사하는 왕실을 비교해보면 좋을 것.


‘위험한 관계’
- 18세기 프랑스 사교계의 거물인 발몽 자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겉으론 고상한 척 하는 귀족들의 나태함과 부패성을 풍자하고 있다. ‘더 퀸’의 감독인 스티븐 프리어스가 18세기 프랑스의 위악과 가장된 삶, 사기, 허위의 사랑 그리고 그 밑에 깔린 진실, 진정한 사랑을 탄탄하게 그려내며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다른 발몽 영화들보다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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