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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 많은 관객들을 너무도 설레이게 하는 작품이 오는 22일, 목요일에 개봉한다. 현재까지 총 세 편의 시리즈가 개봉되었으며, 시리즈의 첫 작품은 너무도 아득한 시절처럼 여겨지는 1981년도에 개봉했고,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조차 무려 19년 전인 1989년에 개봉했다. 자칫 주인공이 인생의 황혼길에 접어들었을 것 같은, 더군다나 이 영화는 영화 역사 상 최고의 어드벤쳐, 모험, 탐험 영화가 아니던가? 그런데도 정말 기적같이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같은 감독과 같은 제작자, 같은 주인공, 심지어 1편에 등장했던 여주인공도 다시 등장하며, 무엇보다 ‘빰빠바바’로 시작하는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바로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왔다!

8,90년대 최고의 흥행 감독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절친한 파트너 죠지 루카스, 그리고 당대 최고의 스타 해리슨 포드, 이들이 뭉친 세 편의 인디아나 존스 영화들은 모두 역대 흥행기록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아직도 사람들은 모험, 탐험, 고고학, 부비트랩이 등장하면 자연스레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곤 한다.

사실, 요즘 영화계는 눈부신 최첨단 기술에도 불구하고 소재의 고갈과 진정한 영화적 재미를 창조하는 영화꾼들의 가뭄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록키, 람보, 다이하드 등 8,90년대 노장 영웅들의 귀환도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록키 1편의 미덕을 잘 살려내며 멋지게 시리즈를 끝맺은 록키 6편 ‘록키 발보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들은 오리지널 시리즈에 비해 감독도 바뀌고, 고유의 미덕을 재생하는 데 실패하면서 그다지 큰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인디아나 존스가 기대되는 것은 오랫동안 이렇다할 작품을 내놓지 못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죠지 루카스, 그리고 60세가 넘은 고령(?)에도 변치않는 젊음을 간직한 듯 보이는 해리슨 포드, 즉 원년 멤버들의 만남, 그리고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의 개봉을 앞두고 이 즈음에서 지난 시리즈들을 다시 한 번 감상하면서, 설레임을 더욱 고조시키는 것도 즐거운 영화 감상을 위한 준비운동(?)이 될 것 같다. 아마도 대부분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흥분과 즐거움으로 감상했을 인디아나 존스의 이야기…

70년대 후반, 죠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의 엄청난 성공 이후 자신이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던 모험 영화를 단짝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제안하게 되고, 자신이 제작을,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아 영화를 만들었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인디아나 존스는 약간 능글맞기도 하고, 유머 감각도 있는, 당시로서는 조금은 새로운 남성 주인공 모델이었다. 원래 주인공에는 톰 셀렉이라는 배우가 물망에 올랐으나 그가 TV출연을 이유로 고사하면서, ‘스타워즈’를 통해 이미 죠지 루카스와 인연을 맺은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맞게 되었다. 물론,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를 통해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인디아나 존스 1편과 3편에서 소재로 등장하는 기독교적 유산(1편의 성궤, 3편의 성배), 그리고 나치를 악한 편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조롱하기까지 하는 설정은 아마도 독실한(?) 유태인인 스필버그의 의도였을 듯 싶다.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2편은 동양의 신비가 자칫 뱀이나 원숭이를 먹는 야만으로 비쳐질 수도 있었기에, 동양에 대한 미개한 묘사라는 지적도 있었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여성의 역할도 흥미롭다. 1편의 마리온은 강하고 당찬, 인디아나 존스의 파트너 격으로 등장하지만, 2편의 윌리는 나약하고, 상황에 도움이 안 되는 여성으로, 3편의 엘자는 남성을 유혹해 목적을 달성하는, 팜므파탈적인 여성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봉하는 4편에는 1편의 마리온(캐런 앨런)이 다시 등장한다. 2편의 윌리 역을 맡은 케이트 캡쇼는 이 영화 출연을 계기로 스필버그와 결혼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3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리버 피닉스가 어린 인디아나 존스로,  숀 코넬리가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사실, 이번 4편도 숀 코넬리에게 적극 출연을 요청했으나 숀 코넬리가 끝내 고사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출연이 무산되었다. 이와 함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을 염두한 듯, 리버 피닉스가 등장하는 3편의 초반부에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설정, 중절모, 채찍, 뱀 혐오 등과 같은 요소들을 자연스레 설명하고 있다.

이후, ‘로맨싱 스톤’, ‘미이라’, ‘내셔널 트래져’ 같은 헐리우드 영화들과, ‘용형호제’, ‘모험황’같은 홍콩 영화들이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으로, 비슷한 류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번에 개봉되는 인디아나 존스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을 통해 잃어버린 동심과 추억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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