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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01:02

두 갈래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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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길에서


누가 제일 먼저 말했을까? 인생은 나그네길이라고, 어느 가수는 이말을 노래로 불렀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그렇다,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명확지 않은채 떠도는 나그네, 어쩌면 그것이 우리네 삶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말로 우리는 이 지구촌의 여행객이라고 해도 좋을성 싶다. 일단 제목을 "두 갈래길에서"라고 정해 놓고 나니 우선 길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이책 저책을 뒤적거려보니 길의 종류가 무척이도 다양하다. 100가지가 넘는  길이름이 있다. 형태별로 본 길의 이름은 산길, 숲길,  뒷길,아랫길, 비탈길, 꼬부랑 길, 오솔길, 꽃길, 언덕길, 진창길 곧은길, 가시밭길, 산책길, 벼룻길(낭떨어지로 향한길), 두갈래길 등 수도 없이 많다. 다음으로 그 어떤 의미(뜻)로 본 길 역시 상당수다. 고난길, 행복의 길, 희생의 길. 희망의 길, 평탄길, 성공의 길, 제3의길, 정의로운 길, 인생길, 나그네 길 등 다양한 길이름들이 있다. 일단 오늘은 "선택의 철학"을 내포하고 있는 "두 갈래길"을 인생길과 함께 잠시 살펴보아야겠다.


사람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 땅에 와서 사람답게 그리고 보람있는 인생 길의 계획표를 만들고 가능한한 곧은길, 정의로운 길로만 살아보려고 무진 애를쓰며 걸어 온 삶의 길이었건만 돌아보면 그것이 자의든 타의 뜻이 작용을 하였든지를 막론하고 약간의 후회스러움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금에 다다라서 지난 일들을어찌하랴! 남은 인생 길이라도 지난날들의 쓰라린 경험들을 토대로 더욱 굳굳하고 바르고 내가 이땅에 있음으로 네가 편안해 질수 있는삶의 길을 찾아 영롱하고 보람찬 생의 길을 나서야겠다. 나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길을 가노라면 가끔은가시밭길을 걸어야 될 때도 있으며 혹은 경사진 길, 벼룻길(낭떠러지)


막다른 길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할 때도 있으며 또 여늬때는 두갈래 길에 이르러서 좌우를 결정해야 되는 당혹해하며, 뒤에는 무시무시한 맹수들의 포효하는 소리와 앞은 꽉 막힌 막다른 골목에서 우린 어쩔 수 없이 절망한다. 수차래의 고통의 다리를 건너고 숨막히는 어두운 삶의 터널을 지나며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소모하며 달려 온 지점이 이토록 험악한 상황을 다시만나서 진퇴양난의 길에 서있다면 누군들 좌절하지 않을 수 있으랴!  아무리 찾아보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길은 보이지 않고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절망이라는 문앞에서 우린 그냥 난폭한 세태를 원망하거나 혹은 자신의 지난 실수들로 가슴을 치며 통곡한다. 이대로 뒤쫒아오는 맹수(?)들의 밥이되거나 스스로 막다른 골목의 벽에 머리를 받고 자살이라도 해야 된단 말일까? 


아니다 죽을 각오로 잠시 한발 뒤로 물러서서(이것은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나를 새로운 나의 길을 찾기위한 일각의 뒷걸음이다.감히 맹수라도 뒤돌아 갈만큼의 일사각오!)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다시 한번 굳은 용기를 내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 행복으로 이르는 길을 찾아보아야 된다. 이렇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우선 자신이 서있는 위치파악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무엇이 가능할까?를 생각하기 전에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라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자신을 향해 던지며 스스로 그답을 찾은 다음 그 무엇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하여야 될 것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모르는데 어찌 갈길을 찾을 수 있겠는가? 

  X                                                 X                                            X

아무리 훌륭한 지도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현재의 위치를 모르면 그 지도조차도 무용지물이 된다. 특히 두갈래 갈림길에서는 현위치는 더욱 중요하다. 나는 이미 어느 한쪽 길에 들어서 있는지,,, 그렇다면 그 길이 내가 가고자하는 길인지 아니면 정반대의 길에 서 있는지 일단은 현위치 파악을 우선하고 새길을 향해 출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것은 절망감으로 인한 자책을 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자책은 새길을 찾는데 방해물이니 지난 일에 대하여 자신을 탓하는 일은 없어야 되며 오히려 자신을 온전히 신뢰하고 사랑하는 훈련을 해야할 것이다. Scan a.jpg

자신이나 타인을 탓할 시간에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야망을 가지고 앞을 향해 전진하며 고통의 길, 그전보다 더 어려운 길이 닥친다하여도 용감하고 대담하게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어가서 그 속에서 다시 부딛치며 지혜를 배우고 좋은 인연들을 만들어야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혼자서는 단련되지도 지혜로와 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독단과 독선만이 더 자랄 뿐이다. 자신을 갈고 닦아 새로운 목표에 도달하려면 새로운 고통과 싸우며 새로운 만남들을 가져야만 그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희망의 길 옆에 다가가 있을 것이다.  요즈음 들어 필자 자신도 생의의미를 상실한 사람처럼 과연 나는 어떤 생을 살아 왔으며 또 어찌해야 할까?를 포함하여 많은 혼란과 삭막하리 만큼의 생의 허허로움 극한으로 치닿는 현대인들의 이기적인 행위와 마주하면서 나는 지금, 왜? 무엇을 위하여, 여기(존재)에 서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회의감과 삶의 허구에 고통하고 있다.  ---------------- 그러나, 오늘 이 고통이 내게 또다른 성장을 준비시키며(신이) 더욱 더 큰 재목으로 쓰기 위함일 것이라 믿으며 용기를 가지려고애쓰고 있다.


신은 분명히 우리가 풀 수 없는 숙제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삶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하여 필사의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 "행운" 또는 "성공"이라는 친구를 보내준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기에 이 모든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 그러함에도 내 마음의 창 한쪽에서는 두갈래의 갈림길이 나를 혼미하게 한다. 


마치  즐겁고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쾌락의 카드와 많은 고통과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으나 그 고통의 다리를 잘 건너가면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 미덕의 카드 중에서 결단의 선택을 해야했던 헤라클레스(그리이스 족의 시조신이며 신성한 영웅으로 상징되며 사람들은 그의 이러한 두갈래 길에서의 상황을 가르켜 헤라클레스의 선택이라 칭한다)처럼  우선은 고통스럽지만 삶의 끝자락에 이르렀을 때에는 나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웃이 없는 이 시대에 함께 손잡고 웃을 수 있는 길을 가리라고 다짐해 본다. 어차피 한사람이 두 길을 갈 수는 없기에-----. 


김 혜성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목사, 사회사업가. 인권운동가. 
세계 한민족 연합회  영국 대표.
---- Society of Social Worker's 
 East London (Chair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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