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번설명(왼쪽부터 Kisselmann Tim und 하이코, 김희창, 김정호)

두이스부륵 한인회 야유회 겸 임시총회-마틀러부시 공원에서 열려

Duisburg) 두이스부륵 한인회(최병호 회장) 야유회 겸 임시총회가 7월11일 두이스부륵 함본 마틀러부시 공원에서 있었다.
12시부터 불고기 파티가 시작된 행사는 일기가 고르지 못한데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아침 9시부터 김현숙 씨(최병호 회장 사모)는 행사장의 지붕이 있는 건물을 지키느라 고생을 했지만 오후에는 날씨도 맑아 기쁜 표정이었다.

최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씨도 좋지 않은데 참석해 준 이들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보물찾기와 수박 씨 멀리 뱉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준비했으니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불고기 파티 후 떡 까지 먹은 후 진행된 보물찾기에선 분홍색 종이에 도장이 찍힌 것과 찍히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도장이 찍히지 않은 것은 빵(0)이다는 말에 다들 아쉬워했는데 한 명이 한 개의 선물만 받을 수 있다는 설명에 여러 장을 찾은 이들이 옆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 다같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해했다.

일부러 씨가 있는 수박을 준비한 최 회장은 누가 씨를 멀리 뱉는지 시합을 했다.
마지막에 고정호 씨, 김희창 씨, 하이코 씨, 팀 어린이 등이 벌인 시합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고정호 부회장의 사회로 8.15 행사 준비에 대한 임시총회가 있었다. 8월15일 카스트롭 라욱셀에서 열리는 행사에 두이스부륵 한인회에서도 참석하여 뜻 깊은 교민행사가 되자며 세부사항을 점검하며 준비했다.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오후에는 맑아져 늦게까지 함께 했던 즐거운 하루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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