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아자동차 교민 행사에서 자동차 전시회

광복절 기념 및 재독 한인종합체육대회가 열린 8월15일 독일 중부 카스트롭 라욱셀 유럽대강당 앞에는 기사자동차 마크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 일찍 도착한 최정일 주독대사는 각 한인회들이 설치한 텐트장을 돌며 아직 준비가 덜 된 교민들과 인사한 후 한인 간이식당과 간이식품점에 이어 마지막으로 기아자동차 전시장도 찾았다.

손장원 유럽법인장으로부터 기아제품의 유럽내 판매 현황 및 신차 판매실적을 들은 뒤 최 대사는 독일 차들도 특히 전자부분에 고장이 난다고 들었다며 그런면에서 한국차는 품질면에서 굉장히 좋아졌고, 아마도 5년 후에는 한국차는 더 이상 싼 차가 아니고 고장 없고, 나중에 팔더라도 크게 손해보지 않는 차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주고, 이렇게 교민행사에 우리 대기업이 전시를 하고 시승경품까지 내놓고 적극 돕고 있는데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계속 교민행사에 함께 해 달라고 부탁하니 즉석에서 손 법인장도 약속을 했다.

행사장에 1년 무료시승 1대(Soul), 6개월 무료시승 5대등 (Soul 3대, Ceed 2대) 자동차를 선보인 손장원 법인장은 밤에 가진 문화행사장 시상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에서 “독일에 진출한 지16년 된 기아자동차가 그 동안 동포여러분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던 거 같다. 기아자동차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먼저 보여 드리고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한국교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교민사회의 화합과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 약속 드리겠다”고 했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