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월요일 19시 도르트문트에서는 정용선 단장에 의하여 독일연합합창단이 창단되었다. Nordstern Dortmund e.V라고 칭하는 곳에 도르트문트 독일교계에서는 연합으로 아가페합창단(Agapechor-Nordstern)을 창단한 것이다.

이전 Thyssen 회사 사무실과 식당을 겸한 3800 qm 3 층 전체를 한달 1유로에 10년간 인수한  Nordstern Dortmund e.V는 사무실만 해도 20 개가 넘는다고 한다.

더블어 식당, 7개의 방, 3개의 객실, 3개의 세미나실이 있고 현재는 700명의 연주홀을 공사중에 있다. 평소에는 어린이, 가족,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로 사용을 하다가 언제든지 공연장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계획하고 약 10개월 정도의 공사를 통하여 완성 될 공연장을 정용선 단장이 전체 공연책임을 맡고 있으며 2009년 가을부터 1년 프로그램을 짜고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 재독한인여성합창단, 독일연합합창단 그리고 아가페월드오페라단 등을 통하여 대관료 없이 언제든지 공연과 연주가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놓겠다고 한다.

더 나아가 재독 교민단체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재외동포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한국 각 예술단체에서도 언제든지 무료로 공연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3층에는 이미 정용선 단장의 사무실이 마련되었고 많은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재정적인 후원은 각 도시마다 신발가계로 유명한  Deichmann Stiftung에서 지원한다. Deichmann 회장은 그 동안 세계선교를 위하여 주로 아프리카와 인도 그리고 몰다비안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많은 후원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독일에 후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곳이 바로 도르트문트인것이다. 도르트문트 독일교회연합회 회장단으로, Nordstern Dortmund e.V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용선 단장은 이러한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진데 대하여 큰 기쁨으로 감사를 한다고 한다.

특히 700 좌석의 대강당과 200석의 소강당 그리고 3개의 세미나실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 연습실로도 항상 사용할 수 있기에 앞으로의 여러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도르트문트 교회연합회 회장이신 Siegward Busat 목사님은 지난 11월 1일 각 독일교회와 단체에 공문을 보내 연합합창단을 창단한다고 알렸다.

이에 12월 15일까지 6주간 동안 총 67명의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창단 및 첫 연습에 60명의 단원이 참여하였다. 창단식에서 정용선 단장은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에 많은 단원들이 접수를 하였고 오늘 많이 참석하여준데 대하여 감사하다"라는 인사말로 시작하여 Siegward Busat 대표 목사님의 안내와 기도후에 음악프로그램으로 쾰른 오페라극장 단원인 테너 서동민 성악가의 레하의 ̶ 2;Dein ist mein ganzes Herz“ 아리아 독창이 장정재 피아니스트 반주와 함께 있었고 이어 남성 5중창으로 오 신실하신주 독일어 특송이 있었다.

전체 단원중에는 성악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또한 20명 정도는 한가지 이상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모든 창단식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식사가 있었고 바로 이어서 Die heilige Stadt 와 O heilige Nacht 전체 연습이 있었다.

도르트문트 극장에 Vicktor Stelli씨는 남성 파트를, 그리고 여성은 정용선 단장과 함께 나누어 연습을 한 후 모두 모여 함께 마추고 창단 및 첫 연습을 마무리 하였다.

이미 내년 5월 초청공연으로 시작하여 11월부터 정식 공연이 꾸준히 잡혀있기에 매주 남성과 여성을 격주로 연습한 후에 한달에 마지막 주만 한꺼번에 연습을 하도록 계획되어 있었다.

모든 연습을 마친후에 정용선 단장은 단원을 모집하는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300명 이상을 목표로 하여 준비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단원들은 독일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는 외국 사람들로서 거의 모두가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독일 교회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교회, 스리랑카 교회, 인! 도교회, 아라비아 교회..등 다국제적 교회에서 많은 단원들이 모였다. 정용선 단장의 사무실과 공연장이 있는Nordstern Dortmund e.V의 주소는: Hirtenstr. 2,  44145 Dortmund 이다.

재독한인 문화 예술단체나 개인 음악가중에 이곳에서 연주를 원할 경우에는 정용선 단장에게 신청하면 2009년 10월부터 공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Cheong, Yong-Sun, Hirtenstr. 2 (Zim. 221),  44145 Dortmund. 사무실 전화: 0231 - 860 239 170이다. 가까이는 재독교민 문화예술단체와 유럽 각 나라 한인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이용을 희망한다고 한다.            


유로저널 독일중부 지사장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