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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드니 성당 (Basilique de St. Denis)


전설에 따르면, 몽마르뜨르 언덕에서 목이 잘린 파리의 초대 주교인‘생 드니 Saint Denis’신부가 자신의 목을 들고 8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이곳까지 걸어와서 숨을 거둔 곳에 세운 성당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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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드니 성당 정면


[크기변환]모형.jpg
생 드니 성당 모형

중세 13세기까지 성지순례지로 각광을 받았으며 요즘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생 드니 성당 Basilique de Saint-Denis’은 프랑스 왕족의 납골당으로 최초의 메로뱅 왕조부터 마지막 부르봉 왕조까지 43명의 왕과 32명의 왕비를 비롯하여 60명의 왕자와 공주들의 무덤을 볼 수 있다.

몇 년 전에 이 곳으로 옮겨온 ‘루이 17세’의 심장은 프랑스 대혁명으로 아버지 ‘루이 16세’와 어머니 마리 앙뚜와네트를 단두대의 이슬로 보내고, 철통 같은 감옥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재교육 프로그램을 따르다가 사람들에게 잊혀져서 쓸쓸히 이생을 하직하고, 장기와 몸을 분리하는 전통에 의하여 루이 17세(당시 10세)의 심장만 주치의가 보관하다가 몇 년 전에 조상들의 묘소로 옮겨와서 전시되고 있다.

세 가지 이유로 아주 중요한 장소이다.
1. 종교적으로는 생 드니 신부님이 숨을 거둔 곳
2. 역사적으로는 프랑스의 왕과 왕비들의 납골당
3. 건축적으로는 최초의 고딕양식이 나타난 곳!!!!!


[크기변환]마리앙뚜와네트-루이 16-01.jpg
마리앙뚜와네트와 루이 16세


성당의 시작

“즈느비에브 성녀의 삶 La vie de sainte Geneviève”이야기에서, 프랑스가 로마의 지배를 받던 3세기경, 카톨릭을 박해하던 로마병사들에게 체포되어 ‘몽마르뜨르 언덕’에서 참수당한 파리의 초대 주교‘생 드니 Saint Denis’성자의 무덤 위치가 최초로 알려진다.

[크기변환]왕관과 홀.jpg
왕관과 홀

이미 4세기경부터 성지화 되어 순례자들이 찾아오고, 5-6 세기에는 최초로 교회가 세워져 신성한 장소로 된다. 또한, 훈족에게 떠밀려서‘골 Gaulle’땅으로 밀려온 프랑크 부족이 세운 프랑스 최초의 왕조‘매로뱅 Mérovingien’의‘다고베흐 Dagobert’왕이 639년 이 곳에 매장되면서 왕족의 납골당으로 이용되기 시작한다. 
741년‘까롤링 왕조 Carolingien’의 시조인‘샤흘르 마흐텔 Charles Martel’왕이 매장되었고, 신성로마제국 최초의 대제‘샤흘르마뉴 Charlemagne’황제의 전폭적인 지지로 775년 성당과 수도원 건물이 완성된다.

[크기변환]내부 (4).jpg
생 드니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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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드니 성당 내부


고딕건축의 탄생 la naissance du gothique

수도원은 제 2차 십자군 전쟁이 진행되던 1135-1144년 사이에 쉬제흐 주교에 의하여 증축되는데, 가운데 문 위에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된 둥그런 장미창을 갖는 최초의 고딕스타일 건축이 탄생한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달한 고딕스타일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
‘생 루이’(루이 9세) 왕과 모후인‘블랑쉬 드 까스띠 Blanche de Castille’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잔존하던 건축물과 새로이 건설되는 예배당 쪽의 조화를 중요시하며 증축공사를 진행하면서, 하늘로 치솟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붕을 떠받치는 석조기둥을 좀 더 보강한다.

[크기변환]안느 드 브르따뉴 (1).jpg [크기변환]안느 드 브르따뉴 (2).jpg
안느 드 브르따뉴

하나의 중앙본당과 측랑을 갖춘 모습으로 완성된 교회는 왕족의 유해가 보존된 지하 납골당 때문에 성소부분이 본당보다 한단 높은 바닥을 갖고 있다. 고딕건축의 특징인 높게 솟은 열주들과 상하로 길쭉한 개구부를 갖는 창문들로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는 왕족의 무덤으로 사용하는 지하의 납골당 공간을 위하여 지상의‘트랜샙 Transept’이 넓고 웅장하다.

(다음 편에 계속)
안완기 프랑스 테마여행, ‘알고가자’ 대표
이메일: algogaza82@gmail.com
홈페이지: www.algog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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