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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가 안완기의 알고 가자 생 드니 성당 (Basilique de St. Denis) (2)

왕들의 무덤 Nécropole des roi et des reines de france

메로뱅 왕조부터 종교의 힘을 얻기 위하여, 최초의 프랑스 주교이며 로마지배시기에‘몽마르트르’(순교자의 산)에서 처형당하여, 이 곳까지 자신의 목을 들고 걸어왔다는 전설의‘생 드니’신부와 왕족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왕족의 납골당을 이곳 지하에 설치한다. 필립 1세. 루이 7세. 루이 11세를 제외한 모든 왕들이 이곳에 묻히었고, 프랑스 왕 중에서 유일하게 성인의 반열에 오른‘생 루이’(루이 9세)부터는 왕비와 함께 묻히기 시작한다.

[크기변환]납골당 (1).jpg

대혁명 후인 1793년 흥분한 시민 군들이 왕들의 시체를 우물에 던져 버리는데, 조상들의 뼈를 1817년 한 우물에서 찾아낸‘루이 18세 Louis XVIII’는 선조들의 관이 놓였던 자리에 검은 대리석을 놓았고,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 꽁꼬흐드 광장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친형‘루이 16세’와 형수인‘마리 앙뜨와네뜨’의 유골을 마들렌느 성당에 부속된 공동묘지로부터 옮겨와서 1815년 1월 21일 조상들의 품에 함께 안장된다. 

1824년 10월 16일 숨을 거둔‘루이 18세’의 장례식은 왕가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치러져 이 곳에 안장되는데 그의 관에는‘부르봉 가문 마지막 왕의 무덤 La tombe du dernier roi Bourbon’이라고 적혀있다.

[크기변환]납골당 (2).jpg

그 옆으로 아무런 글씨가 없는 빈 무덤은, 1830년 대혁명으로 왕권에서 쫓겨나서 망명생활을 하다가1836년 슬로베니아의‘고히쯔 Goritz’수도원에 묻혀있는 부르봉 가문의 진짜 마지막 왕‘샤흘르 10세 Charles X’를 위한 것으로, 아직 옮겨오지 못하고 있다.

왕족이 아니면서도 특별히 이 곳에 묻힌 사람으로는 브르따뉴 지방의 아름다운 성곽도시‘디낭 Dinan’출신으로, 프랑스 왕‘샤흘르 5세 Charles V’를 도와 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기사‘뒤 게클랑 Bertrand Du Guesclin’을 꼽을 수 있다. 

[크기변환]납골당 (4).jpg


수탈과 복원 Pillages et restaurations

프랑스 대혁명 시기인 1790년 성난 폭도들에 의하여 수도원의 보물들이 여러 번 수탈당하고 왕족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은 우물에 버려진다. 1793년에는 성당을 폐쇄하였으며, 근처의 주민들이 지붕의 빗물 막이 납을 녹여 사용하면서 성당을 완전 방치한다.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1805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였고, 왕정복고인 1816년 루이 18세가 왕족의 납골당을 재건하도록 하면서, 부르봉 가문의 유해들이 제자리를 찾는다. 나폴레옹 3세의 치하에서 대부분의 건축물을 복원한‘비올레 르 뒥 Viollet-le-Duc’에 의하여 복원건축이 시작되지만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크기변환]루이 17세 심장 (2).jpg

쉬제흐 주교 Biographie de Suger 

1081년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10세에 아버지에 의하여 생 드니 수도원에 의탁된다. 수도원에서 10년 동안 공부하는 과정에 장차 프랑스의 왕이 되는‘루이 6세’를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1106년부터 중요한 외교적 직책을 맡는다.

1122년 주교에 임명되어 로마 교황청에서 6개월간 생활하면서 발달한 이탈리아의 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프랑스에 돌아와서 로마식 바실리카 양식을 인용하여 생 드니 성당건축에 힘을 쏟는다.

[크기변환]마리앙뚜와네트-루이 16-02.jpg


쉬제흐는 1112-1137년에‘루이 7세’의 자문역할을 맡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왕이 십자군 전쟁으로 자리를 비운 1147-1149년에는 섭정역할도 한다. 또한, 2차 십자군 전쟁 중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왕비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루이 7세’와‘알리에노흐 Alienor d’Aquitaine’왕비의 이혼이 가능하도록 로마교황청으로부터 허락을 얻어준다. 
[크기변환]성당 정면 (1).jpg
[크기변환]성당 정면 (2).jpg
이혼한 프랑스 왕비‘알리에노흐’가 영국의‘플랑따즈네’왕조의 시조인‘헨리 2세 Henri’와 결혼하면서 아키텐 지방을 지참금으로 가져가는데, 이것이 영국과 백년전쟁의 씨앗이 된다.

[크기변환]앙리 4세.jpg


<생 드니 성당 Basilique de St. Denis>
1 rue de la Legion d’honneur
93200 Saint-Denis
Tel : 01 48 09 83 54
Basilique-saint-denis@monuments-nationaux.fr
10h00-18h15 일요일 12h-18h15
동절기 10h-17h15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휴무

`(다음 편에 계속)
안완기 프랑스 테마여행,‘알고가자’대표
이메일: algogaza82@gmail.com
홈페이지: www.algog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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