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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로 기분 좋아지는, 런던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사진1.jpg


사진2.JPG


시장이라는 곳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느낌부터가 정겹다. 언제 가도 시끄럽고 부산스럽지만 사람 사는 활기가 느껴져셔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곳 중 하나가 바로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런던에서도 재래 시장의 모습을 갖춘 마켓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오늘은 버로우 마켓을 소개할까한다.
이미 런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유명하지만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는 장소이기도 한데, 한 번 다녀온 사람들에겐 또 찾아가게 하는 힘을 지닌 곳이다. 런던 서더크 지역에 위치한 버로우마켓은 런던브릿지와 템즈강을 옆에 두고 있다.
아름다운 서더크 대성당이 시장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일, 채소, 치즈, 햄, 올리브, 초콜릿 등 주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다. 주중에는 도매시장이 열리고 소매시장은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 근처 식당들은 버로우 마켓의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그 만큼 이 곳은 로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다. 라고 느낀 곳도 바로 이 시장이다. 이 곳 상인들은 매우 친절하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으며 한국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느낀 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친절하고 푸근함 또한 이 곳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네 고향에 있는 시장에 가면 각 시장마다 유명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해있다. 먹거리는 시장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곳 버로우 마켓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사진3.JPG


시장 안에 있는 핫도그 가게에는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소시지 및 다양한 재료로 만든 핫도그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있다. 마땅히 먹을 장소가 부족한게 흠이지만, 날 좋을 때는 이 핫도그를 들고 시장 입구쪽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사들고 아무 곳에서나 자유롭게 점심을 즐겨보는 재미도 있다.
Stoney Street쪽 버로우 마켓 입구에 위치한 커피숍은 이 동네의 또 하나 자랑거리인데, 이 곳은 런던에서 맛있는 커피숍 중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몬머스 커피숍이다.


사진4.JPG


이 곳 뿐 아니라 코벤트가든에서도 몬머스커피숍을 만나볼 수 있는데, 몬머스 커피숍은 직접 로스팅을 하여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 곳 또한 좁은 실내 탓에 합석은 기본이지만 그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다.
신선한 원두탓에 원두만 사가는 고객들도 많고 근처 식당들도 이 집의 커피 원두를 사다가 사용할 정도로, 원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의 핸드드립 커피는 꼭 맛보고 지나가야 할 명소 중 하나이다.


사진5.JPG


몬머스 커피숍에서 도로쪽으로 나가다보면 ‘The Rabot Estate’라고 써 있는 숍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인데, 초콜릿 뿐 아니라 진한 초콜릿을 베이스로 만든 수제 코코아가 일품이다. 쌀쌀한 저녁 이 곳의 밀크 초콜릿 한 잔은 런던의 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이 그리울 때마다 찾아가서 위로받고 오는 곳, 버로우 마켓. 특별한 목적없이 가보아도 분명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일 것이다.

◆교통편◆
런던브릿지 스테이션에서 도보 1분.
튜브는 쥬빌리 라인과 노던라인이 이용 가능하다.

유로저널 양지연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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