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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21.06.30 23:59
유로저널 단독 기획 취재 (2): 현대로보틱스, 유럽 법인 설립해 '로봇 사업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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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단독 기획 취재 기사 (2)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로보틱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제품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즉 센서와 통신기능이 내장된 사물을 설치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정과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의 공장이다.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기업들의 발걸음 역시 바빠지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첨단 로봇과 빅데이터, IoT, AI 분석 등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통해 종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19년 포스코 ICT와 스마트팩토리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KT와 ‘5G 기반 스마트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바 있다. 지난해 KT의 기업전용 5G 클라우드를 현대로보틱스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의 산업용 로봇과 연동해 서비스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로 인해 제조환경에 맞는 더욱 안전하고, 작업속도가 빠르며 더 무거운 하중을 지탱할 수 있는 공정이 가능해졌다. 고도로 발달되어 있는 기계기술에 IT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을 개발하고 경쟁력 갖추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목적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음성을 인식하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 로봇 관리시스템 등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의 공정 자동화 기술은 각각의 공정별로만 자동화가 이뤄져 있어 전체 공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는 통신 기술 덕분에 모든 설비나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되어 있어, 전후 공정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최적의 생산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가지 모두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Hi-Factory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현재 로봇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로봇의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 역시 개발된 상태다. 하이팩토리는 현대의 ‘H’와 인텔리전트(Intelligent)의 ‘I’를 결합한 이름으로, 작업자가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간단한 원인제공 요소를 알려줄 수 있는 인공지능 레벨 2단계 수준의 프로그램이다. 현장 생산설비의 스마트화, 사물인터넷 기반의 전사적 연결 및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한 자율제어 지원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_스마트 솔루션 또한 현대로보틱스는 세이프틱스와 안전지능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안전지능 기술 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서로 보조를 맞추며 작업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제조업은 물론 바리스타, 치킨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에 안전성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힘과 압력을 예측, 충돌 실험 없이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 가능하는 것을 물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션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눈여겨본 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YL시리즈의 다양한 작업장 내 빠른 적용과 안전 기능 고도화를 위해 세이프틱스와 업무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동로봇 작업장 안전인증 프로젝트 공동대응, 현대로보틱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HRspace)에 세이프틱스 안전지능 소프트웨어 적용 검토 및 협력 개발, 협동로봇 제어기에 세이프틱스 안전지능 소프트웨어 내장화 추진이 구체화 되고 있다. (YL012 안전제동 시연하는 현대로보틱스 유럽법인 최인갑 책임연구원) 2019 레드닷컴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초경량 바디로 중량을 최소화하고 슬림한 곡선형의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유연한 적용과 설치가 장점이다. 또한 곡선형 디자인의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작업 환경의 안정성 역시 높여준다.
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YL Series를 지난 해 런칭한 뒤 YL005, YL012, YL015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의 고가반모델 개발과 더불어 조선용접 적용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협동로봇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양한 산업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로보틱스 유럽법인 사무소 내 쇼룸 YL012 협동 로봇
현대로보틱스 유럽 이창훈 법인장은 “현재 유럽 내에서 협동로봇의 호응이 굉장히 좋다”며 “법인전환을 통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딘 만큼 기존 산업용 로봇은 물론,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의 자리매김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글로벌 한국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부지런한 움직임이 유럽은 물론 세계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발걸음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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