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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는 영국 청소년, 우리 장단에 "얼쑤!"

by 유로저널 posted Feb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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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6일 런던 남부 뉴몰든 지역 내 학교에서 한국 전통 문화 워크숍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한인 학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의 민족 명절 설을 맞아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 중에 편성한 것이다.

다민족 문화 예술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Holy Cross Catholic Girls’ School에서 음악 수업으로 사물놀이를, 무용 수업으로 강강술래를 배운다. 60년 전통의 명문 공립학교 Coombe Girls’ School은 문화마을 들소리의 <비나리> 공연을 학교로 초청하여 단체 관람한다.

각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명 나는 한국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한인 학생과 영국 현지 학생 사이의 문화적 소통을 도모한다. 또한 한인 학생들은 타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수준 높은 자국의 공연을 접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국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과 영국 지역 자치 단체인 킹스톤 카운슬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킹스톤 카운슬의 문화 예술 담당관 Colin Broxham은 “런던은 2012년 올림픽 유치에 따라 다국적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다문화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공동체로서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국문화예술 단체 들소리(Dulsori UK)는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지역 자치 단체와의 지속적인 연계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근 학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등, 한국 문화예술이 다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런던대학교 사물놀이 강좌를 비롯한 한국 문화 예술 워크숍과 공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일자: February 16th, 2007

        장소:        The Holy Cross Catholic Girls’ School, New Malden
        시간:        09:00am-10:00am ...... 사물놀이 워크숍
                              11:30am-12:30pm ...... 강강술래 워크숍
        장소:        Coombe Girls' School, New Malden
        시간:        02:30pm-03:30pm ...... 공연작 <비나리>

        주최:        Dulsori UK
        후원: 재외동포재단, Kingston Council

* 문의: 김유정 (0208 644 1800 / dulsori.uk@dul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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