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18호 유머

by eknews posted Nov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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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뀐 주례 선생님


어느 예식장에서 주례사가 울려 퍼졌다.

"신랑은 어려서부터 영특했으며,어른을 공경하고,학교 성적도 우수하여...."

순간 얼굴빛이 변한 신랑이 황급히 뒤돌아보며 말했다.

"아버지, 주례 선생님이 바뀐 것 같아요!"




 
★ 일간지

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에게 불평했다.

"편지 한 통 주는데 기차타고,버스 타고,배 타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자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 가난한 공처가

마누라 앞이라 면 기 한번 펴보지 못하고 사는 가난한 공처가가 있었는데, 허영심 많은 부인이 부자동네에서 한번 살아보자고 어찌나 졸라대는지 성화에 못이겨 이사를 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잠도 못자고 우울해했다. 그래서 친한 친구에게 물었다.

"이상하게 부자동네로 간 다음부턴 우울해서 죽겠구만!"

"그래? 당연하지! 가난한 사람이 부자 동네에서 살면 스트레스를 받아 명대로 못산대! 여자들이 더 심하다고 하는군."

"오, 그렇다면 계속 그 동네에서 살아야겠어!"





★ 답답한 지네

외롭게 홀로 사는 한 남자가 말동무가 되어줄 애완동물을 하나 키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흔하지 않은 동물 지네를 골랐다.

저녁이 되자 그 남자는 새식구가 들어온 기념으로 외식을 하려고 지네에게 물었다.

"여보게 친구! 나하고 같이 어디가서 맛있는 음식 먹지 않을텐가?"

아무 말이 없자 다시 한번 물었다.

"어이 새친구! 나와 같이 소주라도 한잔 하자구!"

그래도 대답이 없자

"이것 봐! 소주 한잔 하자는데!"

그러자 드디어 지네가 외쳤다.

"글쎄, 몇번을 얘기하는 거야! 알았다고, 알았으니 기다리라구. 신발은 다 신어야 나갈어 아니야!"





★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은 점

여자는 공기통풍이 탁월한 치마가 있다. 남자는 치마 입으면 돌았는 줄 안다.

여자는 북극의 얼음도 녹일 수 있는 애교가 있다. 남자는 애교 부리다간 열라 터진다.

여자는 신속하게 택시 잡는 허벅지가 있다. 남자는 그랬다간 다리털 다 뽑힌다.

여자는 놀아도 신부수업 한다고 하면 된다. 남자는 신랑수업(?) 말도 안된다.

여자는 화장술로 변신이 자유롭다. 남자는 화장하면 결혼식인 줄 안다.
 
여자는 약한 척 해도 보호본능이 생긴다. 남자는 약한 척 하면 왕따 당한다.

여자는 배가 나오면 여왕 대접을 받는다. 남자는 배 나오면 환자 취급을 받는다.

여자는 헤어스타일 선택이 자유롭다. 남자는 7:3 아니면 6:4로 비율조절이 다다.

여자는 이쁜걸로 모든 게 용서가 된다. 남자는 허우대만 멀쩡하단 소릴 듣는다.

여자의 눈물은 동정심을 산다. 남자는 눈물 흘리면 조의금 들어온다.





★ 기막히는 처방
 
동네에서 용하다고 소문난 의원이 있었는데 어느 날 환자가 찾아왔다.

"선생님, 전 항상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좋은 처방이 있을까요?"

의사가 싱긋 웃더니,

"아주 간단한 처방이 있지요!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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