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24호 유머

by eknews posted Dec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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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직업 

학교에서 가정환경을 조사를 하는데 아버지의 직업란에 수산업이라고 쓴 아이가 있었다.

"아버지께서 양식을 하시니?

"아뇨."

"그럼 원양어선을 타시니?"

"아닌데요?"

"그럼 도대체 뭘 하시니?"

그러자 그 아이, 아주 자랑스럽게,

"저희 아버지는 붕어빵 팔아요!"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한 사기 골프꾼이 먹이를 찾으려고 어슬렁거리다 캐디 대신 개를 끌고 골프를 하는 한 맹인을 발견했다.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 사기꾼.

“멋진 샷을 가지고 계시군요. 혼자 밋밋하게 이러지 마시고 저랑 가볍게 내기골프 한번 하시죠!”

그러자 맹인도 흔쾌히 승낙하는 것이었다.

“내일이 어떨까요?”

그러자 맹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시간은 자신이 정해도 되냐고 물었다. 사기꾼이 그러라고 하자 맹인이 말했다.


“내일 자정에 합시다.”





★ 누드 그림

미술관에 유명화가의 전시가 열렸다. 한 남자가 우두커니 한 그림만 쳐다보며 꼼짝도 않고 서있었다.

궁금해진 안내원이 다가가보니 여자가 커다란 나뭇잎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누드 그림이었다.

"이 그림이 몹시 마음에 드시나봐요?"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오."





★ 워터파크의 팻말

늘씬하다고 몸매 자랑만 하던 한 여자가 워터파크에서 다이빙을 하고 보니 수영복이 그만 홀랑 벗겨졌다.

급한대로 옆에 있는 팻말로 몸을 가렸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웃었다.

'수심 5미터! 위험하니 잘하는 사람만 들어오세요!'

창피한 여자가 재빨리 다른 팻말로 바꾸었는데 사람들이 더 크게 웃었다.

'대인 만원, 소인 5천원, 단체할인 가능'

울상이 된 여자가 다시 다른 팻말로 바꿨더니 이번에는 사람들이 박수까지 치면서 웃었다.

'영업시간: 아침 9시~ 오후 8시'

황당해진 여자가 마지막 하나 남은 팻말로 가렸는데 이제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깨끗이 사용합시다'





★ 독설가 존슨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평론가인 벤 존슨은 어디에 초대되어서도 내온 음식을 흉보는 것이 버릇이었다.

그것도 아주 지독하게 깎아 내리고 혹평을 하므로 함께 식사하던 사람조차 식욕이 없어지고 분위기가 엉망이 되곤 하였다.

어느 날 그가 식탁에 나온 음식을 보자 이것은 영락없이 [돼지먹이]라고 혹평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그 집 아주머니가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다.

"어마나! 그래요? 그렇다면 한 접시 더 드려야 겠군요."

그 후로 벤 존슨은  자기의 독설을 삼가 하게 되었다.





★ 맞아도 싸다

엄마가 외출하려고 화장을 하고 이것 저것 입어보고 있었다.

곁에서 보고 있던 7살짜리 아들이 속옷 차림의 엄마를 보며 말했다.

"캬~아!! 쥑이네. 울 엄마도 섹쉬하다. 그치!"

그 말을 들은 엄마가 화를 내며 머리를 쥐어박고선 이렇게 말했다.

"이 녀석이! 쬐만한 게 말투가 그게 뭐야?"

그때 가만히 보고 있던 9살짜리 형이 동생에게 넌지시 건네는 말,

"거봐~, 임마!!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고 내가 누차 얘기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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