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204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Nov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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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204호 유머

★외판원과 할머니
전기청소기 외판원이 외딴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 직입적으로 말했다. 
"자!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 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 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주며 하는 말 
"안됐수 젊은이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 온다네!"

★놀부의 시계
놀부가 죽어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하는 곳에 왔다.
놀부가 이래저래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 여긴 왜 이렇게 시계가 많죠?
안내원: 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그 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놀부는 의아한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었다.
 놀부: 전 나쁜 일을 하나도 안 해서 시계가 없나 보죠?
안내원: 놀부님 껀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 선풍기로 쓰고 있는데요?

★나는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본다
오늘도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보고 있는데...
옆에 소변 보던 할아버지가 이상한 듯 쳐다보며 물었다.
"아니 왜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보나요?."
나는 별일 아닌 듯 대답하는 말 왈~
"네....
의사 선생님이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해서요." ㅎㅎㅎ

★체인점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행인 : 왜 모자를 2개나 들고 있는 거죠 ?
거지 :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행인 : ....!!

★ 황당한 소설 제목
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 단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했다.
'공주님이 임신했다'
하도 기가 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숙제를 내주었는데 며칠 후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이에 열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 썼다.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 버렸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재치있는 복수
재치있는 남자가 새벽 4시에 전화소리 때문에 잠이 깼다.
"당신네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 자겠소"
재치있는 남자는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전화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재치있는 남자는 이웃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저희 집에는 개가 없습니다."

★유언
목사님이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목사님과 환자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하고 목사가 묻자 환자는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다해 손을 허우적 거렸다.
목사는 '말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써보세요' 하면서 종이와 연필을 주었다. 
환자는 버둥거리며 몇자힘들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다. 
목사는 종이를 가지고 병실 밖으로 나와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으로 편안히 가셨습니다. 
이제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이를 펴고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발치워, 너 호흡기 줄 밟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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