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338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Nov 12,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 건망증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그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 갔다가 이제 와?"

 

★ 남자의 나이
"할아버지, 지금 연세가 정확하게 몇이세요?"라고 신문을 보고 있던 손자가 물었다.
"일흔다섯이다. 그런데 그건 왜 묻느냐?"
"여기 보니까 일흔다섯 살 된 노인들 중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20퍼센트나 더 많다는데요"라고 손자 녀석이 말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한숨을 지으면서 말했다. "이 나이가 되면 그런 건 다 아무 상관 없는 일이란다."

 

★ 차 얻어 타기 작전
달음박질하는 소년을 뒤쫓아 간 자동차의 운전자는 땀을 뻘뻘 흘리는 소년 옆에 차를 세우고는 타라고 했다.
"급한 일이 생긴 게로군" 하고 운전자가 물었다.
"아닙니다. 남의 차에 타고 싶을 때 으레 이렇게 합니다. 거의 영락없이 성공하거든요." 소년은 헐떡이면서 대답했다.

 

★ 길동이의 분별력
어린 길동이는 어느 날 사뭇 흥분해서 학교에 왔다.
"나 남자동생 생깁니다!" 하고 선생님에게 말했다.
"남자동생이라는 걸 어떻게 알지?"
"지난번 엄마가 아팠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여동생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빠가 아파요."

 

★ 건망증
한 여자 손님이 택시를 타자마자
손님 : 아저씨, 일산요.
택시기사 : 예, 알겠습니다.
잠시 후…
손님 : 저, 아저씨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그런데요. 제가 어디 간다고 말했죠?
택시기사 : 앗, 깜짝이야. 언제 탔어요?

 

★ 가짜 경찰
덩달이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음주단속하는 경찰에 걸렸다.
덩달이 :(신분증을 보여주며) 내가 누군지 알아? 나 경찰청에 있어.
경찰 : 죄, 죄송합니다. 덩달이 : 조심해. 경찰을 뒤로한 채,
덩달이 : (혼자말로) 휴, 사실은 주민등록증 보여준 건데, 걸릴 뻔했네.
경찰 : (혼자말로) 휴, 하마터면 걸릴 뻔했네. 가짜 경찰 노릇도 쉬운 건 아냐.

유로저널광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