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80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May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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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180호 유머



★기차 침대칸에 아가씨들이


어느 중소기업 회장이 야간 급행열차 침대칸 표를 끊어 열차에 올라서는, 지정된 열차 침대칸 커튼을 젖히자 침대 밑에 섹시한 아가씨 둘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회장이 아가씨들한테 나가달라고 말하려하자 아가씨들이 두 손으로 싹싹 빌며 애원했다.

"저~ 선생님, 제발 부탁인데요,

우리들을 서울까지만 몰래 숨겨 주세요. 돈이 없어 표를 끊지 못했거든요."


그러자 상황이 이해가 된 회장이 느긋이 대답했다. 

"난 가정이 있는 몸이오. 그러니 어서 한 아가씨는 여기서 나가 주시오~ "


★크게 될 아이


크게 될 아이는 어릴 때부터 표시가 난다고들 한다.


#1) 돌잔치에서

어느 부부의 아들이 첫돌을 맞이하여 돌잔치를 하는 중이었다. 

남편은 아이가 장차 어떤 인물이 될지 몹시 궁금하여 돌상에다 지폐와 성서, 그리고 소주 한 병을 올려놓았다.


아내: 여보, 이게 다 뭐예요?

남편: 응, 돈을 집으면 사업가가 될 것이고, 성서를 집으면 성직자가 될 거야. 

하지만 술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지. "


드디어 아이가 돌상 앞에 앉았다.

아이는 상 위를 훑어보다가 지폐를 집어 손에 쥐었다. 

그런 다음 다른 손으로 성서를 집어 겨드랑이에 끼더니, 이내 소주병을 움켜잡았다. 

그것을 지켜본 남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 저 녀석은 아무래도 

 정치가가 될 것 같아."


#2) 골프장을 다녀온 아빠에게

골프치러 다녀온 아빠에게 초등학교 2학년 딸이 물었다.

"아빠, 옆집 아저씨랑 갔다며? 누가 이겼는데? "

아빠가 대답했다.

"골프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란다. 재미 삼아 하는 것이지~ "

그러자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빠, 그럼 누가 더 재미본 건데?"


★분신 이야기


분신술의 대가는 역시 손오공~

어느날, 손오공이 적병 100명을 상대로 싸움을 하게 되었다. 

자기 혼자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머리카락을 99개 뽑아 99명에 달하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었다. 


열심히 싸우고 있던 중, 진짜 손오공이 둘러보니 자신의 분신 중 하나가 힘없이 대단히 비실비실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었다.

화가 난 손오공, 그 비실비실한 분신에게 가서 물었다. 

"야, 너 왜 이리 힘이 없어? 

그래가지고서 어찌 나아가 내 대신 싸울 수가 있겠니..?"


이에 분신이 대답하기를..

" 전.. 새치인데요. "

분신 이야기 #2)

질문) 담배 피는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미인이라면 

그 담배가 되고 싶어요.


★노처녀 맞선 보는 날


어느 섬마을에 노처녀가 있었다. 

그런데 하늘이 그녀를 버리지 않았는지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온 것이었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그녀는 아침부터 때빼고 광냈다. 

미용실 아줌마한테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섹시하게 해 달라고 했다. 

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그래서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선도 놓치고 평생 혼자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 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이미 몇미터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그녀는 필사적으로 기운을 모아 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서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조금만.. 조금만.. 더...' 

그러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한참을 허공에 체공했다가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일제히 한마디씩 했다.


"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도착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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