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68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Feb 04,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처제의 일기장 

처가집에 갔을때의 일이다. 
작은 방에서 깔깔대는 아내의 웃음소리가 들리길래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나 궁금해서 무슨 일 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가 방에서 나와 의문의 책을 보여주었다.

남편: 이게 뭔데?
아내: 내 동생 일기장이야
남편: 처제 일기장은 왜?
아내: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 날 쓴거야.
남편: 이런거 봐도 돼?
아내: 글쎄 한 번 봐봐 

아내의 집요한 권유에 페이지를 보았다.

나를 처음 본 날 쓴 일기라고 한다.
거기에 쓰여진 내용은 이렇다. 

'언니가 미친 것 같다!!"

★참관수업의 비밀

어느 중학교에서 교육청 인사들이 방문한 가운데 참관수업 을 시작했다.

그런데 참관수업을 하게 된 반 학생들은 
교사가 질문을 하기만 하면 전원 손을 들었고, 교사가 지적한 학생들은 모두 정답을 조리있게 대답했다.
교사와 학생이 사전에 서로 입을 맞춘 게 아닌가 싶은 한 참관단 인사가 즉석에서 다소 어려운 질문을 던졌는데도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고 진행 교사가 지적한 학생은 정확하게 답변했다.

" 정말 대단합니다! "

참관단은 크게 놀랐고 그 교사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다 돌아갔다. 

이윽고 교장이 교사를 불러 물었다.

" 김선생님!  도대체 비결이 뭡니까? 
어떻게 공부를 시켰길래 반 학생들 모두가 그리도 똑똑해졌습니까? "

교사가 대답했다.

" 네~ 죄송하지만 한가지 비밀이 숨어있어요. 우선 모든 학생들이 무조건 손을 들게 했지요. 답을 아는 학생은 오른손을, 모르는 학생은 왼손을 들게 했습니다. 
저는 오른손 든 학생만 지적하여 대답하게 했답니다. "

★검증을 철저하게

시험시간.
한 수험생이 객관식시험 을 치르면서 주사위를 굴리며 문제를 풀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이를 본 감독관은 수험생이 운에 맡기고 답을 찍는 건 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서는 가만히 내버려두기로 했다.

근데 그 수험생은 문제를 금방 다 풀고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었다가 30분쯤 후에 잠에서 깨어나 다시 주사위 를 굴리기 시작했다.
궁금해진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얘야~ 아까 이미 문제들을 다 풀었는데 
왜 주사위를 또 던지는 거지?"

그 학생이 대답했다.

" 답이 정확한지 검산 하고 있어요~~ "

★자동차상식을 설명하시오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들이 가는 중..아들이 아빠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빠는 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는 공학지식을 총동원하여 대답했다.

 "으응. 그건 말이다.. 
연료통의 휘발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동력을 얻어서는 클러치 → 변속기 → 추진축 → 차동기 → 액슬축 → 차륜 순서로 동력을 전달하여 바퀴를 움직이는 거란다."

 아빠의 열성적인 대답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된 아들이 엄마에게 다시 물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엄마가 대답했다.

"빙글빙글~"
유로저널광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