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40호 유머

by eknews posted Apr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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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가 빠른 엄마


엄마가 화장대 앞에서 얼굴에 콜드크림을 바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던 아들이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 바르는 거에요?"

"응, 엄마가 예뻐지려고 하는 거야."

잠시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내는 것을 지켜보던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왜 닦아내요? 벌써 포기하는 거에요?"





★ 멸치부부의 이별

바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 할 정도로 아주 열렬히 사랑하던 멸치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멸치 부부가 바다에서 헤엄치며 다정하게 놀다가 그만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었다.

그물 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픈 목소리로 외치며 하는 말,

"여보! 우리 시래깃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 高

알파고: 바둑 명문고
리디아고: 골프 명문고
미스고: 미모관리 명문고
레디고: 선두 명문고
냉장고: 싱싱한 명문고
반창고: 수습 명문고
화약고: 화약 전문학교
아이고: 조기교육 명문고





★ 운수대통 원숭이띠

원숭이띠인 삼식이가 아침을 먹으며 스포츠 신문 운세를 보니, 오늘 원숭이띠, 무슨 일을 해도 운수대통이고 재물운도 있다고 했다.

마침 저녁에 고교 동창 부친상에 조문을 가야 하는 삼식이가 손뼉을 치며 외쳤다.

"아싸! 원숭이띠, 오늘 운수는 대통이라네! 오늘 저녁에 니들은 다 죽어쓰. 오늘은 내가 타짜다! 이자식들 어디 한 번 맛 좀 봐라. 일찍 가서 판 깔아야지."

옆에서 반찬 재료 손질을 하면서 그 말을 듣던 마누라가 한심하다는 듯 한 마디 던졌다.

"아이고~ 이 화상아! 니만 원숭이띠고 니 동창들은 소띠냐?"





★ 고해성사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오자 신부님이 물었다.

"할아버지, 무슨 일로 오셨어요?"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어요. 그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 번도 안 나오셨던 거예요?"

"성당엔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고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저에게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

"모든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 했거든요."





★ 입석과 좌석

유료 화장실에서 어떤 한 아줌마가 관리인에게 따졌다.
 
"아니, 남자 화장실은 백 원인데 왜 여자 화장실은 이백 원 인거요?"
 
관리인이 당연하다는 듯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아, 입석하고 좌석이 같나요?"





★ 마누라 변천사 (반찬 투정)

애 하나일 때 : 맛 없어? 기다려봐, 맛난 것 해줄게.
 
애 둘일 때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일 때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차며) 배가 불렀군!! 먹지마! 네가 해 먹어!





★ 로또같은 당신

어느 날 와이프가 남편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이며 말했다.

"당신은 내게 로또같은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말 없이 지긋이 남편의 얼굴을 들여다보던 아내가 입을 뗐다.

"응, 하나도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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