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51호 유머

by eknews posted Jul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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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의 착각 

죽으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환전을 하려고 외환은행을 가셨다.
 
"아가씨, 나 외국여행을 갈 건데 돈을 좀 바꿔줘요."

"애나 드릴까요?"
 
엔화란 말을 잘 못 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리고 있자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  속으로 내가 돈이 많은 걸 어떻게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도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젊고 예쁜 아가씨가 그런 말을 하니 내심 기쁘고 흐뭇해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얼른 말을 했다.
 
"이왕이면 아들을 낳아줘!!"





★ 슈베르트와 숭어

한 학생이 중학교 때 슈베르트의 숭어를 배우고 시험을 치를 때였다.

그는 슈베르트의 숭어가 외우기가 힘들어서 둘 다 처음에 'ㅅ'으로 같은 글자로 시작한다는 것만 외우고 시험을 보게 됐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막상 시험에 나온 건 슈베르트가 아니라 베토벤이었던 것이다.

'같은 걸로 시작한다'는 것만 머리속을 맴돌 뿐 도통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고심 끝에 적은 답은... 
 
베토벤 - 붕어.





★ 아주머니의 오타

한 아주머니가 문자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으로 남편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좋은 문구가 생각나지 않자 고민 후 자신의 마음을 보내기로 했다.

"여보, 사랑해요."

하지만 남편은 그 문자 메시지를 받고 기겁했다.

"여보, 사망해요."





★ 호랑이와 개

호랑이와 개가 카드게임을 하는데 항상 호랑이가 이겼다. 

개는 호랑이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화가 나서 호랑이에게 어떻게 계속 이기냐 물어봤다.

"호랑이야, 넌 어떻게 하길래 계속 이기는 거야?"

그러자 호랑이가 말을 했다.

"응, 별거 없어. 넌 카드가 잘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꼬리를 흔들잖아."





★ 선물을 받았을 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예절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다.

"여러분 어른이 여러분에게 선물을 줄 때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끝에는 '다'자로 끝나야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면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를 외쳐댔다.  그 때 구석에서 곰곰이 생각을 하던 한 아이가 크게 외쳤다.

"뭘 이런 걸 다!"





★ 까불지마라 vs 웃기지마라

여자가 여행을 떠날때  전에는 곰국을 끓여 놓고 갔지만, 현재는 싱크대 위에 "까불지마라"고 써놓고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까 - 까스 조심하고, 
불 - 불내지 말고, 
지 - 지퍼 맘대로 내리지 말며,
마 - 마누라 한테 절대로 전화 말고, 
라 - 라면 잘 끓여 먹어라.

남편들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웃기지마라"고 한다.

웃 - 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 - 기분 만땅이다,
지 - 지퍼 내맘대로 내리고, 
마 - 마누라한테 미쳤다고 전화하냐, 
라 - 라면 같은 소리하고 있네, 호텔에서 뷔페 먹고 있당! 





★ 유머속담

-부부는 낮에 싸우고 밤에 푼다.
-영감님 주머니 돈은 내 돈이요, 아들 주머니 돈은 사돈네 돈이다.
-부부싸움 때 한 말을 새겨듣는 사람과는 살지도 말라.
-집 중에는 계집이 제일이고 방 중에는 서방이 제일이다.
-옷은 새옷이 좋고, 임은 옛 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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