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41호 유머

by eknews posted May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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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진찰

남자친구와 몇차례 재미를 본 여자가 하루는 배가 이상하여 혹시 임신이면 어쩌나 하고서 병원을 찾았다.

"아가씨 배속에 생명체가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 어쩌면 좋죠?"

"약을 드시면 걱정 없으실 겁니다."

약을 받아든 아가씨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요즘엔 임신중절을 약으로 해요?"

의사는 아가씨를 힐끔 쳐다보며,

"그건 회충약입니다."




★ 앞치마

한 공처가가 앞치마를 빨고 있었다. 이를 본 친구가 한마디 했다.

"이봐, 자네는 하다하다 이제 아내 앞치마까지 빨아주나?"

그러자 공처가는 앞치마를 빨던 것을 멈추지도 않고 대답했다.

"이사람이 날 어떻게 보고! 이건 내 앞치마란 말일세!"




★ 개미와 코끼리의 사랑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개미와 코끼리는 마침내 결혼을 했다.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남편 코끼리가 교통사고로 그만 운명을 다하고 말았다.

남편 코끼리의 장례식이 있던 그날,운구 행렬을 뒤따르던 개미, 그만 땅바닥에 주전 앉아 통곡을 했다.

앞서가던 동생 개미, 말도 안되는 결혼에다 일찍 과부가 되어버린 언니 개미가 너무나 미워 얼굴조차 보기 싫었는데 불쌍해 보이고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생겨 언니를 달래주려고 다가갔다.

땅을 치며 통곡하는 개미가 하는 말,

"아이고, 흑흑흑…, 언제 다 묻나, 언제 다 묻나!"




★ 너도 버섯이니?

정신병원에 환자 한 명이 새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 환자는 하루종일 알록달록한 우산을 쓰고 풀밭에 하루 종일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의사는 환자의 심리가 궁금해서 자신도 알록달록한 우산을 쓰고 환자 곁에서 함께 3일 동안 앉아 있었다.

3일째 환자가 고개를 돌리며,

“얘, 너도 버섯이니?”




★ 곰보빵 주세요

엄마가 초등학생 아들에게 곰보빵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아들이 빵집을 가면서 생각해보니 그 빵집 아줌마가 곰보 얼굴이었다. 마음이 여린 아들은 곰보 빵을 달라고 하면 아줌마가 마음이 상할까봐 한참을 끙끙 거리다 좋은 생각을 해 냈다.


"곰보빵을 소보루빵이라고도 하니까 소보루빵을 달라고 하면 되겠구나!!"

아들은 자기의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며 신이나서 달려가 드디어 빵집에 도착해 큰 소리로 외쳤다.

"소보루 아줌마!! 곰보빵 주세요!"




★ 쓸개 빠진 곰

어느 날, 숲속에 사낭꾼이 들이닥쳐 딱 한마리만 남겨두고 곰이란 곰은 모조리 잡아갔다.

혼자 남겨진 곰은 왜 자기만 안잡아갔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숲속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소문난 여우에게 찾아가 물었다.

"여우야, 사냥꾼이 나는 왜 안 잡아 갈까?"

그러자 여우는 혀를 차며 말했다.

"에구~ 이 쓸개빠진 녀석아~ 그것도 모르냐?"




★ 정력팬티

한 과학자가 입기만하면 힘이 솟구치는 정력팬티를 개발했다.

노인들이 너도 나도 정력팬티를 사가는 바람에 부자가 되는가 했는데 며칠이 지나자 모든 사람들이 환불해달라며 아우성을 쳤다.

과학자가 물었다.

"제가 개발한 팬티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요?"

화가 잔뜩 난 노인이 말하기를,

"아 힘이 솟구치면 뭘해! 벗으면 힘이 다 빠져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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