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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22:29
美외교 클린턴 ‘북한빼고 한국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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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교 클린턴 ‘북한빼고 한국 선택’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2일 역내 문제는 물론 금융위기에서부터 기후변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오랜 파트너인 한국, 일본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우리는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어느 것 하나도 미국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미국 외교의 도전과제로 기후변화, 범죄 카르텔, 핵확산, 테러리즘, 빈곤, 질병 등을 나열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어 지역적 문제로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이라크 주둔 미군 철군, 이란의 핵개발 추구, 중동의 분쟁 등을 거론했다. 클린턴 장관은 "최우선 과제는 이란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라며 " 그는 이어 "우리는 이란이 핵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우리의 제의를 거절하거나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매우 강력한 제재(very tough sanctions)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 이 문제에 대해 강온 양면책을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클린턴 장관은 북한 핵 개발이나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인신문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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