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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후보 이근태-발전, 화합, 활성화로

by 유로저널 posted Apr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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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후보 이근태
발전, 화합, 활성화로

하노버에서 스포츠아카데미 리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근태 사범은30년간 특수이마 격파묘기로 격파한 시멘트 블록을 쌓으면 그 높이가 한국 63빌딩보다도 더 높을 정도라고 한다. 한국을 알리기 위해 약 300여회 시범을 보여 국위선양을 하고, 한국무술 65개 지관을 운영하여 4만여명의 제자 양성과 3천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약 47만 유로 상당의 한국물품을 수입함으로써 회화획득에 노력했다. 1998년 4월 제15대 대통령 취임식 때는 제1회 세계무술선수권대회를 주최 주관하여 독일 선수 42명 포함 26개국 선수1천여 명이 참가하고 약 9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특수격파 부분 이마격파로 세계 챔피언으로 우승했다. 그는 또 한국알리기 운동전개로 태극기와 태권도 마크8천여 개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한국을 홍보하였다. 하노버 한인회장, 재독볼링협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2번 역임했으며 4년 전에 총연합회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력 및 활동 상황:
    본적: 전북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 190
    현주소: Ihmeplatz 8 H, 30449 Hannover Germany
    생년월일: 1949년 3월5일생 4남6녀, 10남매 중 3남
1972년 02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1975년 05월 육군 제1기 갑여단 복무 태권도 교관
1975년 06월 삼원 콘크리트 주식회사 근무
1977년 03월 파독광산근로자 내독
1977년 09월 태권도 도장 개관
1998년           세계 유명인물사전 Who is Who 에 등재
1998년 04월 MBC TV 기인열전 묘기대행진 출연
2000년 10월 KBS1 TV 한민족 리포트,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2003년 05월 MBC TV 별난 성공사례 무학박사 이근태 출연
2002~2003년 재독 하노버 지방 한인회장
2004년           재독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2007년           재독볼링협회 회장
2006~2008년2월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  

포상 기록
    1996년 3월 IOC   부위원장 공로 표창
1997년 11월 세계 태권도 연맹 총재 공로 표창
1998년 4월 문화 관광부 장관 감사장
2000년 4월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장 표창
2002년 12월 국무총리 표창
2007년 10월 국무총리 표창
      




총연합회의 운영철학을 터득하고 다시 총연합회장 후보에 나선 이근태 씨를 에쎈에 있는 식당에서 만나 선거준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그가 입고 있는 둥근목선의 하얀 상의는 부드러움을 주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바로 질문에 들어가려니 밥 먹고 하잔다. (-유로저널, ▲이근태 후보)  

-이근태 후보의 이력에 보면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77년도에 파독광산근로자로 내독하셨던데 어떤 동기라도 있는지요?

▲대학은 졸업했지만 시골출신이어선지 연줄(빽)이 없어서 취직이 안되었습니다. 그 당시 해외개발공사에 토목기사로 취직하려고 신청했는데 되지 않았고, 매형이 파독광산근로자로 신청한 걸 보고 유럽에 가서 태권도 보급을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977년 독일에 온지 6개월 만에 Ahlen에 태권도 도장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코메어츠 은행에서 1만 유로를 빌려서 도장을 열고 목수 일은 제가 직접 했습니다.

-이 후보께서는 현재 65개의 지관을 가지고 있고 매년 크고 작은 선수권 대회를 열고 있는데 원하던 꿈은 이룬 거 같습니다.

▲예, 저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후회가 전혀 없습니다.

-이 후보께서는 4년 전 28대 총연합회 회장 후보에 이어 다시 회장 후보에 나서는 등 여러 해 전부터 총연합회장을 준비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 교민 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해결책은 무엇인지요?

▲화합이 문제지요. 그러면 화합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는 눈높이 외교를 하려고 합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상대에게 다가가렵니다. 자기 고집과 입장 때문에 화합이 안되고 있습니다. 만일 누구와 약속을 하면 어떤 이들은 자기가 원했던 것만 얘기하고 다른 건 듣지도 않고 일어나곤 하는데 법과 질서 속에서, 정관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대방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것입니다.

-만일 재독한인총연합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먼저 무엇을 하실련지요?

▲제가 회장에 당선 된다면 우선 각 38개 한인회장을 찾아 뵐겁니다.
열심히 한인회장을 방문하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연중 행사 외에도 수시로 방문하여 애로 사항이 무엇인지 듣고 해결책을 찾고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재독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하실 건가요?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1세대 재독한인들의 독일 사회에서의 튼튼한 뿌리를 기초로 재독한인회장대회를 2박3일 동안 열겠습니다. 각 한인회의 특색을 살려서 동아리를 만들어 줄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인회는 2세를 위한 특색을 살리고, 또 사업을 살리는, 여 회장인 한인 단체는 합창단, 판소리, 사물놀이가 한창인데 자기를 개발하고 즐겁게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모임을 연합회 차원에서 뒷받침을 해주고 경제적인 후원도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 화합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독일에서는 교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실용적인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한국에 나가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자니까 목에 힘을 좀 줘도 되겠지요? (웃음)
그리고 저는 각 부서에 전문인을 기용하겠습니다.
∙2세들의 문제는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 1세대들과 어울리게 하면 되지 않습니다. 각 지방에 널려있는 2세 네트워크를 하나로 만들어 <재독한인청소년연합회> 를 결성해 주고 젊은이들이 스스로 운영해 나가게 구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분야의 활성화입니다. 개인이 하면 어렵지만 연합회가 하면 수월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인을 연합회에서 초청하여 각 지역에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급하겠습니다. 1년에 한번씩 문화예술경연대회를 열고 상금을 줄 겁니다. 각 단체가 경연대회 준비를 하면서 화합이 되고 살맛 나는 세상이 될 겁니다.
∙연합회 사무실 및 문화 행사장 건립을 추진할 겁니다.
∙1세들이 고국 방문 시 머물 곳을 마련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총연합회 차원에서 준비하겠습니다.
∙교민 1세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공 수련 및 건강 증진 세미나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별로 개최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하는 일이 공약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로저널 잘 보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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