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유수의 대학들, 아마도 그 중에서 영국을 가장 잘 대표하는 학교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학교를 꼽자면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떠올릴 것 같다. 두 학교는 이제껏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온 인재들을 배출해온 명문이자 우리나라의 연세대, 고려대처럼 각종 순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임과 동시에 두 학교간 스포츠 시합을 벌이는 등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에 있다. 이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이곳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에 진학, 전 세계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훗날 KOREA의 이름을 전 세계에 더욱 드높일 미래의 주역들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런던과, 또 재영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뉴몰든과는 다소 먼 곳에 위치한 관계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옥스포드 한인학생회장으로 수고한 최재호 군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한인신문: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옥스포드 한인학생회에 대해 역사 및 한인 학생 현황 등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최재호: 네, 제 1회 옥스포드 한인학생회는 1986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제가 회장으로 섬겼던 지난 2006~2007 기간이 22대 한인학생회였습니다. 옥스포드에 있는 한인 학생수는 학부의 경우 보통 30~40명 정도 있고, 석박사의 경우 60~70명 정도 해서 약 100명 가량이 옥스포드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신입생의 숫자가 많이 달라서 정확한 수치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해가 지날수록 더욱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옥스포드를 찾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인신문: 그렇다면 옥스포드 한인학생회를 통해 진행되는 주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재호: 우선 해마다 옥스포드를 찾는 신입생들을 위한 Newcomers' Welcoming Party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구정을 기념하는 New Year's Party가 매년 2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축구를 비롯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갖기도 하고, 지난 2002년부터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 영화의 위상으로 인해 Korean Movie Festival을 개최, 우리 영화 알리기 행사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문제 및 국제관계에서의 한국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한인신문: 그렇다면 본인은 옥스포드 학생회를 언제부터, 어떤 직책으로 섬겼는지요?

최재호: 네, 저는 옥스포드에서 스페인어와 언어학을 전공했고, 학부 1학년 때부터 Cultural Secretary 로 활동했습니다. Cultural Secretary 는 한국문화 홍보 담당으로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국문화 홍보를 담당했습니다. 2학년 때는 PR Secretary 로 활동했습니다. 주 역할은 한국 관련 행사가 있을 때마다 포스터 제작 등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스폰서 활동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6~2007년도에는 회장직으로 섬겼구요.

한인신문: 학생회장직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보람이 있었던 일은?

최재호: New Year's Party, 구정 행사였습니다. 2007년에 약 300명 가량의 게스트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그 중 많은 분들이 외국 분이었습니다. 한국 문화홍보로 가야금 연주 및 전통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한인 학생회 임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가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인신문: 그렇다면 반대로 학생회장직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최재호: 항상 열정은 많았지만 현실적인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기마다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다 보니 이것 저것 미흡한 점도 많고, 그래서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더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모두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한인신문: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대학 하면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떠올리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캠브리지와 비교했을 때 옥스포드만이 갖고 있는 장점, 개성이 있다면?

최재호: 옥스포드는 아무래도 캠브리지보다 더 크고 활발한 도시이기 때문에 더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육 시스템은 비슷하지만 옥스포드에서는 학업 외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다양성과 역동성으로 인해 옥스포드를 선택했고, 학교 럭비선수로 활동하는 등 학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들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한인신문: 동료들 및 새로운 신입생 등 옥스포드 학생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최재호: 일단 지난 일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어리지만 선배님들과 후배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일반 대학 같았더라면 어린 학부생과 나이 많은 대학원생들간의 교류가 쉽지 않았을 텐데, 옥스포드에서는 그러한 선후배간의 친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바라기는 계속 그러한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고, 서로를 더욱 챙겨주고,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한인 이민 자녀들이나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생회로 발전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신문: 마지막으로 졸업 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들과, 앞으로의 계획은?

최재호: 이번 9월부터 Defence Academy(국방 대학원)에서 Global Security 석사를 시작했습니다. 학부에서 전공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생소한 분야지만 앞으로 석사 후 International Crisis Group 이나 Red Cross 등과 같은 국제 기구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또 갈등과 위험에 처한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인신문: 오늘 인터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최재호 군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세요!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강인덕 전)통일부장관을 만나 향후 남북관계가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22.06.20 1402
공지 유럽전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전하는 '동반성장'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22.05.08 1701
공지 유럽전체 '홍산문화의 인류학적 조명'의 저자 이찬구 박사를 만나 듣는다. file eknews02 2018.09.25 18640
공지 유럽전체 유럽총련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재헌 후보를 만나 향후 유럽 한인들의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 file 편집부 2018.02.28 16411
공지 유럽전체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4선), '서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file 편집부 2018.01.17 23973
공지 유럽전체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17.10.24 26216
공지 유럽전체 국제독립연합회를 설립한 박조준 목사을 통해 그 방향을 직접 듣는다 file eknews03 2017.10.17 25336
공지 유럽전체 조규형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특보 재외동포 정책 관련 인터뷰 file eknews 2017.04.25 24304
공지 유럽전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이자 통일 한국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시의 최성 시장을 통해...듣는다. file eknews 2016.11.28 28075
공지 유럽전체 여권의 차기 대권 강력 후보로 등극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국정 현안을 듣는다 !!! file eknews 2016.10.26 26517
공지 유럽전체 “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인 성 콜롬반 외방 선교회 한국 진출 80주년, 휴 맥마혼 신부를 만나다 file eknews20 2013.10.31 31798
공지 유럽전체 김문수 경기 도지사를 만나서 대한민국에서 예측 가능한 정치를 듣는다. file eknews 2013.10.21 34623
공지 유럽전체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진단하는 2013년 한국 정치를 듣는다 file eknews 2013.09.10 35369
공지 유럽전체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간 기업 지원 과 문화교류 등에 앞장서는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만나 file eknews 2013.04.25 41909
공지 유럽전체 아일랜드DIT공립대학 국제학생처장을 만나다 file eknews 2013.02.19 35498
공지 유럽전체 장애자 올림픽(패럴림픽)에 사상 첫 출전한 북측 선수단 김문철 대표 단장 단독 인터뷰 file eknews 2012.09.09 36928
공지 유럽전체 주벨기에와 유럽연합의 김창범 대사를 만나다 file eknews 2012.09.06 36576
공지 유럽전체 충남 도민들 위해 각종 정책 쏟아내면서 노심초사하고 있는 안 희정 지사를 만나서.... file eknews 2012.04.26 35011
공지 유럽전체 세계 초대형 여의도 순복음 교회 황무지에서 일궈낸 조용기 목사를 만나다 file eknews 2012.03.21 36865
공지 스위스 스위스에서 조명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영은씨를 만나 file eknews 2011.10.17 82123
공지 유럽전체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 국정현안 전반과 내년 대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밝혀 eknews 2011.08.25 38732
공지 유럽전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재유럽 한인들에게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협조를 호소한다 file eknews 2011.05.17 40493
공지 유럽전체 현각스님 인터뷰 file 유로저널 2010.11.03 40287
공지 유럽전체 21세기를 여는 비전의 지도자,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file 유로저널 2009.08.03 42414
공지 유럽전체 '박카스 신화창조',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기업 경영철학을 유럽 한인 차세대에 전한다 file eknews 2009.07.29 42983
공지 베네룩스 벨기에, 브뤼셀-수도 정부의 베느와 쎄렉스(Benoit Cerexhe) 경제부장관과의 인터뷰 file 유로저널 2009.03.25 15580
공지 영국 김치를 좋아하는 국회의원 에드워드 데이비(Edward Davey)와 함께 file 한인신문 2008.08.20 36779
공지 영국 한국 여성 골퍼들을 좋아한다는 로라 니콜슨 경찰서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08.05 36470
공지 영국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킹스톤 시장 데이빗 베리와 함께 한인신문 2008.07.30 37916
공지 독일 미국 백악관에서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맡고 있는 한국최초의 맹인박사 강영우 차관보 file 유로저널 2008.02.28 15331
공지 영국 한국과 웨일즈 잇는 무지개를 보았다, 글로벌 브랜드 MCM(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의 경영 철학을 전한다 file 한인신문 2008.02.18 13096
공지 베네룩스 벨기에 제1당(MR) 창립 정치계 거목, 다니엘 뒤캄 (Daniel Ducarme)으로부터 유럽 정치를 배운다 file 유로저널 2007.05.31 14043
469 유럽전체 재영과협 김 진일 회장을 만나 “과학자들의 소리를 듣는다.” 유로저널 2008.01.15 3681
468 독일 유럽시장개척의 선봉장 KOTRA 이선인 구주지역본부장 file 유로저널 2007.12.20 3315
467 독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금호아시아나 이한섭 유럽전략경영본부장 file 유로저널 2007.11.14 3739
466 유럽전체 Pasona Europe의 Ben Tanaka와의 인터뷰 – 마지막 file 유로저널 2007.11.09 2734
465 유럽전체 Pasona Europe의 Ben Tanaka와의 인터뷰 (2) file 유로저널 2007.11.02 2268
464 유럽전체 Pasona Europe의 Ben Tanaka와의 인터뷰 (1) file 유로저널 2007.10.26 2488
463 영국 신은석 영국 프로 축구 클럽 선수와의 인터뷰 file 한인신문 2007.10.16 3910
462 독일 유럽공략을 진두지휘하는 기아유럽 이형근 법인장 file 유로저널 2007.10.08 3020
461 영국 영국에서 공무원 맛보기 – 킹스톤 카운슬에 근무하는 김혜연씨와의 인터뷰 file 한인신문 2007.10.01 2614
» 영국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젊음은 아름답다 - 옥스포드 한인학생회 전임 회장 최재호 군과 file 한인신문 2007.09.24 2692
459 영국 이 땅을 찾는 한국 젊은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 전성하 런던대 한인 학생회 전임회장과 file 한인신문 2007.09.17 2174
458 영국 템즈 페스티벌 한국 최초 참가를 앞두고 – 최규학 주영한국문화원장과 file 한인신문 2007.09.11 2372
457 영국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 재영 대한 체육회 남종현 축구협회장 file 한인신문 2007.09.03 2334
456 영국 영국 이민사의 산 증인 -박종은 박여행사 대표 한인신문 2007.08.24 2356
455 영국 ‘버버리에서 온 편지 저자 ‘오강’ 새 책 출간 인터뷰 한인신문 2007.08.16 2146
454 영국 i-Tune에 한국 가수 Lee Lee 공식 론칭 한인신문 2007.08.07 3369
453 영국 이 시대 최고의 디바, 인순이 런던 미니 콘서트 file 유로저널 2007.07.26 4953
452 영국 김지석 영국 꿈나무 골퍼와 라운딩 file 한인신문 2007.07.25 2231
451 영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국 협의회 차성욱 회장 file 한인신문 2007.07.25 2565
450 영국 전하현 선생과 차 한잔 file 한인신문 2007.07.11 2945
Board Pagination ‹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9 Next ›
/ 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