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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실천 7주년 유럽동포 통일축전

by 유로저널 posted Jun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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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 7주년 유럽동포 통일축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합시다.
6•15 공동선언 7돌 유럽동포 통일축전이 6월9일 오후 2시부터 보훔에 있는 보훔한인교회(담임목사 임창세) 에서 있었다.
최태호(보훔한인회장)씨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개회선포에 이어 통일애국선열을 위한 묵념 후 이희세(프랑스 거주) 6•15 공동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의 개회사 있었다. (이준식 공동대표 낭독) 이희세 상임대표는 ‘이제 우리 열차가 남단의 끝 부산을 출발하여 서울-평양과 개성을 지나 우리가 살고 있는 유럽까지, 우리 민족의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곳곳에 전할 날이 눈 앞에 와 있다. 우리도 6.15 시대의 한 주인으로서 자신의 처지에 맞는 실천들을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북측 홍창일 대사는 ‘조국 통일을 실현하고 민족분열의 역사를 끝내려는 열망은 해가 바뀔수록 더욱 강해지고 있다. 통일의 역마루가 아무리 높고 험난해도 우리는 반드시 넘어야 한다.’고 했다.
이계방(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 구주북부 협의회장)씨는 인사말에서 ‘길은 가라고 열린 것이고,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다. 전진하는 동포가 되자. 작년에 북측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 찐한 혈육의 정을 느꼈다.’고 했다.
장소를 제공한 보훔한인교회 임창세 목사는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 되고 싶다. 부모님의 고향이 북측이고 스승인 문익환목사님을 존경한다.’고 했다.

근처 도시에서 여러 행사가 겹쳐서인지 참석인원은 150명(출연자 포함)정도 참석했는데 북측에서 홍창일 대사를 비롯 로태웅 북한대사관 보좌관과 서기관, 정기풍 박사, 조명남 상급연구원등이 남측에선 주최측인 이지숙, 이준식, 오복자 6.15공동대표와 이유환(전 강원도민회장), 이병윤 (충청도회장), 하순련(재독한인간호협회장), 최태호씨(보훔한인회장)등이 참석했다. 또한 브레멘, 베를린, 레버쿠젠, 에쎈, 도르트문트, 보훔 등 원근 각지에서 6.15 공동성명에 관심있는 이들이 함께 했다.

다음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6.15 남과 북, 해외측 위원회의 축전이 낭독되었다.
이어서 영상으로 꾸민 6.15 공동선언실천 7년의 여정을 오복자 공동대표의 설명과 함께 봤다. 영상을 보는 도중 이산가족찾기 장면에선 감격해 하는 모습들이 많았으며 21차까지 진행된 남북장관 모임을 보면서 우리의 통일이 멀지 않았음을 느꼈다.
쉬는시간 없이 이어진 2부순서 <6자 회담을 둘러싼 남북관계와 국제관계> 강연회를 겸한 토론회는 장일중6.15 유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진행하고 정기풍(북측-조국통일연구원 실장), 김은진(남측-민주노동당), 조명남(북측-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상급연구원), 이지숙(해외대표-유럽대표)씨 등이 발표했다.
강연자들은 6.15 이전과 이후의 한반도 변화에 대해 얘기하고 우리의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해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3부 순서는 남, 북 해외가 어우러지는 문화 한마당으로 “반갑습니다.” 노래를 합창하면서 막을 열었다. 이명희(6.15 유럽지역위원회 사무국차장) 사회자는 출연자들을 소개할 때마다 유머와 재치를 겸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1. 피아노 연주-김소영(에쎈 한글학교)
2. 성악-바리톤 조상순(반주:이윤정)
3. 사물놀이-보훔(장경옥, 정순덕, 신정남, 임정자)
4. 태권도 시범-원병호사범과 제자들
5. 부채춤-풍년단(이선자,임정선, 지화순)
6. 깜짝 공연-조명남씨 노래- 심장에 남은 사랑
7. 가야금 연주-다시라기(김남숙, 장경옥, 변정옥)-피아노 반주:김소영, 창:이유진
8. 흥 춤-서정숙, 박연희
9. 모듬북-박연희, 서정숙, 윤청자, 임정자, 장경옥, 정순덕
10. 대동 길놀이-김거강, 이선자, 임정선, 최길제, 지화순, 보훔어머니회

다같이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무대를 도는 참석자의 마음은 어느덧 한마음이 되어갔다.
저녁 7시 공식적인 행사를 마무리 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강연과 토론 때 못다한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

독일 오애순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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