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런던 유럽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유럽 최대 규모로 성황리 개최

제5회 런던 유럽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유럽 최대 규모로 성황리 개최

 제5회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써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선남국 주영대한민국 대사대리, 박기출 World OKTA 회장, 유럽지회 지회장들, 유관 단체장, 내 외빈과 교육생들을 포함한 159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럽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7월 27일 입교식이 개최되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박기출 회장, 이하 ‘World-OKTA’)가 주관하고 World-OKTA 런던지회(손병권 지회장)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경제인들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터키, 키르키즈스탄, 블라디보스톡, 베트남, 필리핀, 워싱턴 DC 등 세계 19개국으로부터 지회장, 대륙대표, 차세대 회원들이 모여 교육생들에게 창업 및 무역실무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반적인 행사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 디자인, 영상 등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세련된 운영이 돋보였던 행사로서 동포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2박 3일의 집중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한 차세대 교육생들은 성공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과 무역에 꼭 필요한 실무 강연을 수강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심사위원 앞에서 팀별로 발표를 함으로써 해외 현지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변호사, 그래픽 디자이너, 사회과학 박사 과정 등 전문직과 학계에 몸 담고 있는 차세대들 또한 자신들의 영역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거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여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교육생 간의 교제와 World-OKTA 회원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차세대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원을 서로 제공해줄 수 있도록 하였다.

박기출 World-OKTA 회장과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의 역경을 이겨낸 성공스토리와 이경종 블라디보스톡 지회장의 모국의 경제발전을 향한 ‘OKTA Identity’강연, 그리고 김윤태 Kotra 유럽본부장, 오영태 아주대학교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서수한 대구대학교 교수, 이승일 파워피티 대표, 심상보 브리센트 대표, 이혜림 프론트로우 대표, 강병일 변호사, 런던지회 김태호 사업팀장 등의 열띤 강연을 통해서 차세대 교육생들은 생생한 경험담과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 창업 및 무역 실무를 학습하면서 적극적인 질문과 발표로 화답하였다.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었고, 현재 2천 5백 명에 이르는 직원을 보유한 영산그룹을 일구어 온 과정을 차세대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만찬을 베풀어 교육생들과 행사 진행 관계자들을 격려하였고 교육생들은 늦은 밤까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그룹별로 집중적인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소중한 실무지식을 체득하였다.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회사인 YSJ 코스메틱(고원준 대표)과 알파오(서정선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한 비즈니스포럼은 교육생들에게 자유로운 질문과 즉각적인 답변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현지 전문가들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최종 하이라이트인 비즈니스 플랜 조별 발표에서 1조가 발표한 ‘Love Food, Hate Waste’란 슬로건으로 음식물 처리기 사업 프로젝트가 우승을 거두었다.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문제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인데 그 중 버려지는 음식물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비중을 감당하여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제이앤에이치사 ‘음식물 처리기’의 영국내 판매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 하였다. 

10명으로 이루어진 1조에는 호치민에서 참석한 정문석 멘토(차세대 아시아 대륙대표)를 필두로 박수범(조장, 비쉬켁), 강두하(런던), 김민정(한국), 김세진(파리), 김아름(런던), 박성호(런던), 원유현(이스탄불), 이혁(프랑크푸르트), 고미선 (런던)으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최고의 비즈니스 플랜 계획을 세워 최고의 점수로 우수팀의 영광을 얻었으며 파리에서 참석한 김세진 교육생이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이 되었다.

특히 이번 제5회 런던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에는 작년 World-OKTA와 MOU를 체결한 한국지역대학연합 8개 회원대학에 소속된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오영태 단장 겸 산학부총장)과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주송 단장)이 참여하였다.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회사인 YSJ 코스메틱(고원준 대표)과 알파오(서정선 부사장)도 직접 참석하였으며 총 12개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회사 제품과 런던지회 해외지사화사업 지원기업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LINC+사업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산업선도형 대학’을 육성하여 청년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주대학교 김민정, 전찬주, 홍세영 등 재학생 3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유럽 현지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과 청년 해외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지회(최귀선 지회장)에서 이번 무역스쿨에 참여한 장윤창군은 현재 아주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헝가리에서 부다페스트지회장이 운영하는 ANW CONSULTING KFT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이 회사에 정직원으로 고용될 예정이다. 

World-OKTA는  올해 4월에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0차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함께 ‘1회원사 1모국청년 채용’ 캠페인 선포하고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200명씩 3년간 총 500명의 국내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모국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첫째 날인 7월 27일 World-OKTA 박기출 회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는 선남국 주영 대한민국 대사대리, 박종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장, 하재성 재영 한인 총연합회 회장, 박우민 KOWIN UK 영국지부 회장, 임선화 대한노인회 영국지회장, 오현균 재영국 대한체육회 회장, 정미령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 조영수 Kotra 런던무역관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박찬범 KEB 하나은행 런던지점장 등 150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본 환영만찬에서는 먼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81년 설립 이후 74개국 149개 지회로 성장한 World-OKTA의 역사와 활동이 소개되었으며 기관 및 지회 간의 협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가 강화되었다. 

World-OKTA 런던지회(손병권 지회장)는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오영태 산학부총장)과 ‘Greative Cooperation Centre London’개소식을 가졌으며,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주송 단장)과는 ‘Hatch London’ 개소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기업과 청년들의 유럽 진출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하였다. 

또한 World-OKTA 런던지회(손병권 지회장)는 키르키즈스탄 비쉬켁(Bishkek) 지회(오상택 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키르기즈스탄에서는 항공편으로 10시간이 넘는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6명의 교육생과 2명의 차세대 진행요원이 참석하였다.

10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여 유럽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제5회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은 2박 3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상훈 World OKTA 차세대 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23명의 전세계 10개지회 차세대 위원회 선배들이 모여 헌신적인 지원과 참여로 교육생들이 적극적인 몰입과 집중적인 학습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에게 차세대 경제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