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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한인회 2024 청룡의 해 설 잔치-한글학교와 함께 하고 웃음 만발한 행사

by 편집부 posted Feb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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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한인회 2024 청룡의 해 설 잔치

-한글학교와 함께 하고 웃음 만발한 행사

 

2024년 에센한인회(회장 나남철) 설 잔치가 1월10일(토) 설날에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4시20분 양승욱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행사에서 개회식 후 나남철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센 한인회 행사를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참석해 준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제 세월이 흐르다 보니 보이지 않는 회원님들도 많아지고, 빈 자리가 점점 늘어나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에센한인회원들의 단결력과 화합은 독일 동포사회에 자랑거리가 될만큼 자랑스러운 한인회라 생각한다.”면서 또,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한 과정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건강상의 문제도 극복하고 이렇게 빛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한인회와 참석해 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모든 이들을 환영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무대에 오른 후 “자 지금부터 옆 사람과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를 나누십시오”라는 주문을 하여 모두가 옆사람과 다정한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에센 한인회가 입추의 여지없이 빈자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은 것 같다. 많이 참석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24년도가 2달째 지난 시기에 우리 사회와 가정, 공동체들이 더욱 더 건강해지고 내일의 꿈을 갖는 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 ”며 오늘 이 자리가 빛나는 자리요 기쁨의 자리요 우리 동포들간에 화해하는귀한 복 된 시간 되길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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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남철 회장은 에센 한인회를 위해 최고 연장자임에도 한인회에 참석하고 여러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서광구 전 수석감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예쁜 한복을 입은 에센 어머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단장: 김영애, 지휘: 이상윤, 반주: 박설빈) ‘그대 향한 마음’, ‘산촌’을 합창한 후 앙코르곡으로 ‘아름다운 것들’을 들려주었다.

한인회가 있기 까지 수고한 고문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설날 노래를 합창하였다.

임원들이 정성껏 차린 뷔페는 다른 지역에서 참석한 한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돋우었다.

맛있다는 칭찬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2부 순서는 윤청자 수석부회장이 진행했다.

에센한글학교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글학교 학생들이 나와 세배 하자 정성규 총연합회장이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손에 쥐어주고, 한인회에서도 봉투와 인형 선물을 주니 ‘설날 노래’와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야’ 노래를 부를 때는 신이나서 입을 크게 벌려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귀엽다며 어르신들에게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중고등반에서는 노래부르며 K-Pop를 멋드러지게 잘 추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사회자는 “우리 에센 한글학교에도 이런 K-Pop 잘하는 친구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혹시 의상이 필요하면 후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해 관중석에서 ‘우와!’ 하는 함성이 터졌다.

한인회 끼 있는 임원들이 행사를 위해 준비한 BTS 특별공연-힙합 댄스(Oh Carol), 줌마넬라 댄스 공연-What a Feeling, 남장여장 쇼 등은 배꼽을 쥐게 하는 웃음을 선사했다.

복권 추첨, 춤 파티와 함께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고급 가방, 고추장, 간장, 라면, 쌀 등 크고 작은 경품에서 복주머니까지 다양했는데 조용순 회원이 만든 찐빵도 경품으로 나와 흥미를 더했다.

밤 9시가 되자 “늦게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두워 길 조심해서 가시라”는 나남철 회장의 작별 인사가 있은 후, 마지막 1등 상품인 300 유로 복주머니는 행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해 준 정성규 총연합회장이 뽑았다. 그런데 당첨자는 그의 부인인 지정옥 씨가 갖고 있는 번호가 당첨되어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복불복이니 당첨자가 누구든 복주머니를 당첨자에게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복주머니를 전달 받은 지정옥 씨는 그대로 다시 한인회에 후원하여 따뜻한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마지막 뒷정리는 임원 뿐만이 아니라 젊은 한인회원들도 나서서 돕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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