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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16가족협의회/ 4월16약속국민연대, 프랑스 교민간담회

by eknews10 posted Ma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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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16가족협의회/ 4월16약속국민연대, 프랑스 교민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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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토) 천주교 파리 한인성당에서 세월호 416가족협의회/ 4월16약속국민연대(이하 416 연대)가 주최한 프랑스 교민 간담회가 열렸다. 461 연대는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회복하고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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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연대는 진실규명을 위한 그들의 여정을 유럽의 교민,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사참사피해자단체와의 연대를 위해 5월3일(화)부터 5월 15일까지 유럽 5개국 8개 도시 (베를린, 뮌헨, 보훔, 바티칸, 브뤼쉘, 런던, 리버풀, 파리)를 방문하는 중이었다. 유럽 순방의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서의 일정은 5월13일과 14일로, 2015년 파리 테러 피해자 및 피해자 단체와의 면담, 영화<나쁜 나라> 상영 및 강연회, 교민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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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의 프랑스 교민과의 간담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유럽순방 및 프랑스에서의 성과보고와 교민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약 60 여명이 참석한 천주교 파리 한인성당에서의 교민간담회는 팽목항에서 2개월간 유가족들과 고락을 같이 했던 신부님의 장소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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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연대는 5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11월13일 파리테러 피해자 단체인 '11/13 박애와 진실' 상임운영위원이자 파리 테러 생존자인 오렐리아 질베르(Aurélia Gilbert)씨와 '재난과 테러 희생자 연합'사무국장 겸 '유럽 재난 피해자 네트워크' 대표인 스테판 직껠(StéphaneGicquel)씨와의 만남과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프랑스에서는 재난 재해 피해자들이 직접 조사와 재판에 참여하는 제도가 존재하며 프랑스 정부가 파리 테러 피해자 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부처와의 논의에도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시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416 연대'와 '11/13 박애와 진실','재난과 테러 희생자 연합'은 이러한 제도와 절차는 모든 재난과 재해 피해자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는데에 생각에 동의하며 전 세계 재해 재난 피해자들의 국제적인 연대에 대한 필요성에 합의하고 그 첫 걸음으로 올해 10월 중, 전세계 재난재해 피해자들이 모이는 국제 회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제 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안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예정 시간을 넘겨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교민 간담회에서 프랑스 교민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하였다. 세월호 사태 관련한 자료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자는 것에서부터 후원,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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