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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 모여

by eknews10 posted Oct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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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 모여
 
프랑스 한인회와 파리 15구청이 공동 주최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15구 구청과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필립 구종 파리 15구 구청장과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이상무 한인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전야제는 초청된 파리의 주요인사들에게 사물놀이 공연 및 한식 뷔페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좋은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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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의 본 행사에는 행사에 대한 교민들과 파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가 참여했다. 필립 구종 구청장은 금번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 서울과 파리의 우정과 협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했으며 모철민 프랑스 대사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프랑스 한인회와 15구 파리 구청에 감사를 표하며 파리 시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향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무 한인 회장은 파리 15구와 최초의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회하게 된 대한 감격스런 소회를 밝히며 주 프랑스 대사관, 한국 문화원, 한국 관광공사 및 여러 후원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에게 나눠진 오재미로 박을 터뜨리며 시작된 행사는 농악, 무술 시범, 전통춤과 K-POP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프랑스인들은 연신 사진 촬영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15구청 앞 광장에 마련된 공연 무대와 부스의 적절한 공간 배치로 참석자들이 부스의 음식과 문화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공연 관람석에 접근하기 용이해 프로그램과 부스 양쪽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파리 15구청 앞 광장은 입장료의 부담이 없고 métro 에서 가까워 이전의 한가위 축제 행사장소였던 Jardin d'Acclimatation에 비해 지나던 시민들도 쉽게 참석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금번 코리안 페스티발은 행사 시작 전부터 주요 동포언론들의 보도와 다양한 홍보로 교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전야제가 사전 초청된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교민들이 혼란을 겪은 바 있어 내년 행사에는 보다 홍보의 정확성을 기할 것이 요구된다.


또한 행사에서 우리 측 관계자들이 불어로 주요 인사말을 전했는데 이보다는 한국어를 주언어로 사용하고 불어 통역을 활용해 우리의 언어 또한 문화 교류의 장에 대거 선보일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행사에 대한 파리 시민, 교민 양측의 뜨거운 관심과 또 모두의 즐거운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다양한 프로그램, 효과적인 홍보와 장소 선정 등으로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년 행사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한국 문화를 즐기고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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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석부리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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