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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2015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1 대회 개요


지난해에 이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파리세종학당이 공동 개최한 2015년 프랑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5월 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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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파리세종학당과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 및 외부 교육기관 학생들을 모두 포함해,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사회는 파리 세종학당의 수강생인 재미교포 양진선 씨와 한국 문화원의 Michel 씨 두 사람이 맡아 공동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발표에 앞서,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의 이종수 원장과 파리 세종학당의 임준서 학당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알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수는 총 37명으로, 초급 19명 그리고 중급 18명이 참여하였다.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대회 참가자들이 한국어라는 하나의 언어를 통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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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한국 문화>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어 학습자들뿐만이 아니라 대회를 지켜보는 청중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 ‘내가 생각하는 한국문화’였다.



참가자들은 긴장된 모습 혹은 당찬 모습으로 무대에 섰고, 본인들에게 한국 문화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한국인의 정, 술자리 문화, 음식, 그리고 전통 건축과 현대 건축물의 조화로움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초급 학습자들은 한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자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발음하며 정성을 다해 그들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전하려고 노력했다. 또 중급 학습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보다 더 다양한 표현들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초급, 중급에 상관없이 참가자들은 그들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청중들과 함께, 한국 문화라는 주제로 그리고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생각과 사랑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다.



청중들의 박수소리가 말하기 대회 무대에 서는 참가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응원이 되었고, 한국인 청중들은 그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며 그리고 세종 대왕이 만드신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청중들은 늦은 밤이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해 주었다.



모든 참가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를 기다리며,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작은 공연들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문화원 수강생들이 준비한 한국 노래, 그리고 파리세종학당 문화 수업반 수강생들이 준비한 짧은 연극 공연이 선보여졌다. 참가자 모두 하나가 되어 본인들의 재능을 선보이며 서로 한국어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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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사 및 수상


모든 참가자들이 훌륭한 말하기 솜씨를 뽐내었기에, 어려운 심사가 예상되었다.



대회 공식 수상자는 초급과 중급 1, 2, 3등 총 6 명, 이 외에도 청중들이 투표로 뽑은 인기상 2 명과, 특별상 2 명이 뽑혔다. 3년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카트린 볼크린저 씨(중급, 파리세종학당)에게는 특별 장려상, 아쉽게 등수에 들지 못한 사미라 아구람 양(초급, 문화원)에게는 특별 4등 상이 수여됐다.



초급 1등: 알렉시 혼탕 (파리 시앙스포 대학원)

초급 2등: 나탈리 참베 (문화원)

초급 3등: 마르고 아르누-페트레 (파리세종학당/ 소르본 대학교)

중급 1등: 알리제 루세 (파리 시앙스포 대학원)

중급 2등: 세실 마 (Neoma Business School)

중급 3등: 엘렌 타뷔토 (파리세종학당/ Essec Business School)

인기상: 상드린 샤반 (중급, 파리세종학당), 나탈리 참베 (초급, 문화원)

특별상: 카트린 볼크린저 (장려상: 중급, 파리세종학당), 사미라 아구람 (초급 4등: 문화원)



이번 2015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뽑힌 3등은 파리세종학당의 장학증서, 2등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체류 숙박권, 그리고 1등은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스마트폰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4 명의 세종학당 학생들은 오는 7월 전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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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 의의 및 바람


분명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국 문화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노력에 청중들은 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들이 가진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다음 대회에도 더 많은 한국어 수강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말하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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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상자 글


다음 글은 중급 1등을 수상한 알리제 루세 양의 발표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시앙스포 대학에 다니는 알리제라고 합니다. 오늘은 요새 생각하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저는 프랑스와 스웨덴의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 스웨덴에서 자랐기 때문에 스스로를 스웨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음악과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대학교에 등록하자마자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다 보니까 한국의 문화도 점점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문화와 스웨덴 문화는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도 스웨덴에서와 같이 집 안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신발 벗기와 같은 예절뿐만 아니라 사회 규범에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스웨덴에서도 사람들이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공동체와 집단이 개인보다 우선시됩니다. 



그렇지만 두 나라에서 왜 그러는지에 대한 이유가 다른 것 같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얀테라겐>이라는 규범 때문입니다. <얀테라겐>에 의하면 개체는 집단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서 자랑을 하면 안됩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가족의 중요성과 같은 유교 윤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두 나라의 비슷한 점은 사회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스웨덴에서는 항상 합의점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인데 한국에서는 유교 원칙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두 나라의 원칙을 따라간다면 저희를 비극단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을 텐데, 이런 문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처럼 스웨덴 사람들도 분위기에 따라 열심히 놀아버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웨덴말로도 ‘불금’ 같은 말이 있습니다. ‘르내헤르’라는 이 말은 월급을 받은 그 다음 주말에 돈을 확 다 써버린다는 뜻입니다.



저는 2013 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갔습니다. 외국 사람인데도 일주일 만에 빨리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미 조금 알고 있어서 그런 줄 알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제 고국 스웨덴 문화와 동일한 점이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이렇게, 한국문화와 여러분 나라 문화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꼈습니까? 결국 저희는 문화가 조금 달라도, 모두 같은 인간이라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 세종학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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