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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를 감동시킨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by eknews posted Ju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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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를 감동시킨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 박상순 시인, 라소현악트리오가 함께한 시 낭독 연주회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이 주최한 ‘2017한국문화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인과 작품이 현지 음악가들의 연주와 함께 마드리드 독자와 만났다.


지난 19일, 박상순 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에서는 시 낭독과 라소(Laso)현악트리오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현지 문학 거장 참석 하, 특별 연주곡 어우러져


이번 행사는 스페인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시인상’ 2009년 수상자인 시인 후안 까를로스 메스뜨레(Juan Carlos Mestre)의 사회 아래, 마드리드국립대학교 한국문학 강사인 정미강 문학박사가 번역한 박상순, 이수명 시인의 작품이 현지 독자들의 목소리로 낭독되었다. 시가 낭독되는 동안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고급음악학교 교수 가브리엘 로이디(Gabriel Loidi)가 두 작가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작곡한 작품들이 라소현악트리오의 연주와 함께 울려 퍼졌다.


1.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작가 간담회 모습 (왼쪽부터 박상순 시인, 정미강 문학박사, 후안 까를로스 메스뜨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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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상영 등으로 풍부한 행사


또한 시 낭독회 전에는 재미교포 미디어 아티스트 아이잭 신(Isaac J. Sinn)이 이수명 시를 주제로 제작한 비디오아트 작품이 상영되었다. 건조한 듯 날카로운 이 비디오아트 작품은 개인 주체의 언어로 90년대 시를 개척한 선구자 이수명 시인의 작품과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오감으로 시를 느끼게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마드리드 문학독서회 씨에르보 블랑코 회원들은 “음악과 어우러진 풍부한 문학행사에 감동받았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2. 아이잭 신의 비디오아트 상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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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소현악트리오 연주 및 낭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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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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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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