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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사회적인 기업 Entreprise Sociale'의 성공적인 예

by 편집부 posted Jan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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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사회적인 기업 Entreprise Sociale'의 성공적인 예


날씨가 춥고 거의 빛이 없는 연말과 연초에는 모두, 잠시 일손을 멈추고, 새 해를 계획하며 가족과 친지들과 풍성한 선물사이 에서 아늑하고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한다. 그리나 다른 한편, 의식주 해결이 안 된 많은 분들을 생각 하게 된다. 능력 있고 야심에 차, 온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성공적인 삷을 사는 분들과 천성이 여리고 순한데다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아주 적은 것에 만족 할 수밖에 없는 분들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수 는 없을까 ?

그럼 현재 세계경제는 어떠한가?  1% 에 부유층 소유 액이 나머지 99%의 소유 액 보다 더 많다고 한다.  2015년 스위스 은행의 보고에 의하면 80%의 세계 인구가 5.5%의 부를 나누어 생활 하고 있다니, 대부분의 유럽국가 들은 세계 인구의 20% 에 속한 부유 국으로, 세계 소유재산 94.5%의 부를 나누어 쓰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국들 내 에서는 서로 다른 정치권의 이념을 막론하고, 자주 "사회적인 목적의 기업"에 대한 언급을 대하게 된다. 이것은 사회기업 체계가 물심양면으로 국민들의 행복에 크게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생각 하는 것 같다.  

사회기업이란(Entreprises Sociale),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사회기업을 도와 일을 하게 함으로서 일자리를 생성하고, 자가개발을 도와 원하는 전문직종을 갖게 하고, 기증, 기부된 물건들을 수집, 분류 및 판매 활동을 통해 친 환경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힘든 분들에게 자치권을 각자 획득하도록 돕는 것이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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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현재, 빈곤퇴치와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2014년 18.074개 이었고 전체 고용의 12%를 차치하고 있었다.  저 소득 벨기에인 이 한 달 최저생활비로 쓰는 돈은 집세를 포함해서 €1,115이고, (대한민국 최저 생계비 €400, 빈곤층16.5% ) 그보다 적은 생활비를 쓰는 분들은 17%이며 빈곤층으로 간주된다. 

유로저널은, 사회보장이 잘되어있는 벨기에 국이 인구 중 17%의 빈곤층과 여러 가지 이유로 빈곤하여 도움이 필요한분들을 어떻게 함께 빈곤에서 벗어나게 노력을 하는지를 가까이 가서 취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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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젊은 가톨릭신부 가 고아들을 돕기 위해 옷과 가구 그리고 장난감을 구걸 하던 것으로 시작한 'Les Petits Riens' - '아무가치도 없는 것 같은 작은 것으로'라고 이름 지은 이 사회기업은 오늘날 벨기에인들 사이에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사랑받는 유명한 사회기업이다. 이 사회기업은 현재 빈곤퇴치가 사명인 437명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고 456명이 보수 없이 일하고 있고, 105명은 형사법상 죄를 지은 분들이 감옥에 가는 대신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택한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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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이면 20,000,000 유로 정도의 자금이 돌고 있는데 그 출처는 다음과 같다. 1- 65%의 자금출처는 기부 받은 각종 물품들을 정리하여 30개의 중고품 가게를 통해 판매한다.(옷, 가구, 자전거, 전기 기구, 빨래기계, TV, 컴퓨터 등 일 년에 6500톤의 기부 물품중 49%는 수출되고 25%는 재활용해서 팔고, 15%는 중고품가계에서 판매하며 11%는 버려진다고 한다.) 2- 20%의 자금 출처는 유럽연합과 불어권정부에서 나온 자금. 3- 5%는 현금기부금이고 4- 10% 자금은 기업의 자산을 세주어서 나온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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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의 경험과 역사를 지닌 이 사회기업은 의식주 문제해결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분야로 나누어 삶이 힘든 분들을 돕고 있다. 즉 1-집 없는 분들에게 임시로 잘 곳을 제공하며, 2-자기 집을 찾도록 도와주며, 3-힘든 분들의 필요한 부분을 돕기 위해 방문하고 4-식품 은행이 있으며 5-혼자 외롭게 살지 않도록 사회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6- 원하는 전문직 을 배우게 하며 7-직장을 갖도록 도우며 8-일 년 이면 30명이상의 전기 기술공이 배출되며, 9- 적은 예산을 관리 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10-한 달에 15가지 문화와 운동 경기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고, 11-건강체크와 아픈 분 들은 계속 치료 받을 수 있게 하며, 12- 정신적인문제가 있는 분에게 각자가 필요한 만큼 도움을 받게 하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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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Petits Riens" 사회기업 마켓팅 관리자인 오딜.다이에(Odile.DAYEZ)씨 는, "사회기업의 가장 힘든 점은 우선 보조금에 의지하지 않고 자급지족을 해야 하는 것 이며 이익이 생성될 경우 다시 기업에 투입 함 으로서 기업을 더욱 튼튼히 하는 것 이라고 말했고, 기술을 전수시켜 전문 기술자를 양성 하여 직장을 찾아 주는 임무를 맡고 있는 불란서출신 법학전문가 피에르.듀모치에(Pierre.DUMORTIER)씨는 삶이 힘든 분들의 과거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그들이 미래에 진로를 찾아 주는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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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의 CEO-부사장인 쥴리엥.코펜스(Julien.COPPENS)씨에게 당신이 운영하는 사회기업을 더 잘 발전시키기 위해 현 시점에서 꼭 기원 하는 게 무엇이냐 라고 묻는 기자에게,  3분 동안의 침묵 후, "돈 입니다"라고 부끄러운 듯 대답하더니, "아니요 그게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을 뒤집는다.  이어 그는 "현재 내마음속에는 당장 집이 필요한 50 000 가구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사회적인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집이 없다는 것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아무리 집을 싸게 짓는다고 하더라도 200 000유로씩 50 000채에 건축비용을 계산해 보십시오."라며 얼굴에 그늘이 진다.    그러면 언젠가 해결책은 있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능력 있고 운수 좋고 잘난 분들이 자기 배꼽주위만 바라보지 말고 모두 할 수 있는 대로 조금씩 돕는 것이 일상화 된다면 언젠가 잘난 분들도 인생살이가 서툰 분들도 모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 있게 대답 한다.

예전에 유럽연합 고위 교육감이 교육계비리를 묻는 기자에게 교육자들의 보수는 경력에 따라 고정되어있는데 비리라니요 하며 박장대소하던 생각이 난다.

대한민국의 유행어, "갑"부류 사람들의 "갑질", "을"부류사람들의 을질..... 과는 달리 30대전후에 총명하고 행복해서 최저임금으로도 빈곤을 퇴치하겠다고 다이내믹하게 뛰는 젊은이들 그리고 빈곤퇴치의 사명감을 가지고 유토피아에 도달하고 싶으나, 외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속마음이 겉으로 보이는 사회기업의 부사장. 

맞다! 이래서 사회적인 목적을 가진 많은 기업의 생성이 미래경제에 답이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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