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6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국의 서예와 독일의 현대미술이 만나다

바트 잘츠하우젠 '갤러리 슈람' 3 한독교류전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지사 김운경

헤쎈주 니다(Nidda)시의 바트 잘츠하우젠 소재 '갤러리 슈람'(Gallery Schramm)에서 지난 29 2012년을 마감하는 3 한독교류전이 오픈했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의 서예가 박양준, 독일인 부부화가 디터 헤르찡어(Dieter Herzinger) 로스비타 이벤-뵈에르(Rostwita   Iven--Boeer) 3인전으로 열렸다. 토요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니다 시의 수석 시의원 라이문트 베커 씨를 비롯해 여명의 미술애호가,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갤러리의 김경숙대표는 이번 한독교류전의 특징으로 한국 서예전을 꼽았다. 김대표는 "한국의 서예에 대해서 방문객들이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처음 시도인 만큼 독일사회가 과연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는 좀더 지켜봐야 같다"고 하면서도" 독일인들이 한국의 전통이 배어나오는 그림이나 예술품에 특히 관심을 보여온 만큼  이번 서예전도 인기를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대표는 여류작가 이벤-뵈에르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벤-뵈에르는 1년에 평균 작품만 그리는데다 2012년부터 작품활동을 중단한 상태여서 소장작품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벤-뵈에르의 회화에 대한 김대표의 감상은 "작가의 그림들이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속 판타지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한다.  이벤-뵈에르는 유명인의  초상화를 그려 초상화작가로도 이름이 있다.  부인의 화풍과는 달리 디터 헤르찡어는 주로 잔잔한 풍경화 작품을 그린다.

선친의 가르침을 따라 서도의 길에 입문한 박양준은 '붓의 길이 삶의 '이라는 철학으로 길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서예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가 사람)하기 위해 붓이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을 비쳐보며, '() (), () () 정신' 바탕으로 혼이 담긴 붓길을 통해 삶의 길을 찾아 나선다. 시인 김병기는 박양준이 고민하는 것은 글의 내용이라며 자연의 기상을 자신과 동일시함으로써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자신으로 인식하는 데서 글쓰기를 시작한다고 했다. 박양준은 예서를 충실히 학습하여 내면을 채웠으며 그의 서풍은 예서와 전서가 혼융되었다. 한마디로 붓길에서 삶의 찾는 서예가 박양준은 비움과 채움의 조화, 높음과 낮음, 넓음의 상생을 통해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고 나눔의 도를 실천하는 작가다.  대전을 주무대로 삼아 활동하며 동아미술대상 수상(2005 동아일보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한국미술협회), 초대개인전 (2005 현대갤러리, 2007 루마니아국립박물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대전대학 서예한문학과 외래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19세기 후반의 화가들로부터 도전과 자극을 받았다는 풍경화가 디터 헤르찡어(75)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인식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자신의 세계관을 표출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작업"임을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는 "그림이란 자신의 삶과 평행을 이루며 영혼의 거울과도 같은 "이라면서  특히 색깔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그렇기 때문에 색깔의 효과를 중시한다. 그는 특히 세잔느를 비롯해  야수파(포비즘) 화가들과 독일의 표현주의 작가들, 특히 '청기사파(der Blaue Reiter)' 화풍에 깊이 영향받았다.

로스비타 이벤-뵈에르(ROSWITA   IVEN-BÖER) 그림들은 매우 특성이 강하다. 그녀는 대상물을 초현실 표현주의적으로 그린다. 하지만 현대적인 것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으며 오늘날 회자되는 아방가르도로 나가지 않는다. 미술사가 바이스커(Heinz Beisker) 그녀의 화풍을 시적 현실주의라고 칭한다.  이벤-뵈에르는 평범한 재료, 평범한 도구를 통해서 매우 독특한 것들을 창조해낸다.  화가로서 인간적인에 것에 의무감을 느끼는 그녀는 자신의 영혼과 잠재의식을 담아 인간과 환경에 대해서 형상화한다.  이벤-뵈에르는 여자다. 사실이 그녀의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구현된다. 그녀는 보다 현상에 열중하며 이것을 통해 부드러운 공격과 도발도 서슴치 않는다.

이번 한독교류전은 1 말까지 계속되며 개관시간은 + 14:00 – 19:00, + 14:00 – 20:00, 자세한 것은 갤러리 슈람에 문의 바람 (Gallery Schramm, Kurstrasse 7, 63667 Bad Salzhausen전화: 06043-555 7799, 06043-988 6150)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제3회 한독교류전.JPG 작가의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JPG 서예가 박양준 4.bmp 디터 헤르찡어.JPG 이벤-뵈에르.JPG 서예를 감상하는 방문객들.JPG 한독교류전.JPG 김경숙대표와 작가들.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878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65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11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17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10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7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46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55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48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63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25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50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50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19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599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3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57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80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8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49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1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2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3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36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12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8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5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26
6245 독일 "Deutschland sagt Danke!"메르켈총리 노동이민1세대 노고치하 file 유로저널 2008.10.14 4541
6244 독일 2017년 복흠 한독문화의 밤-어르신들을 공경할 줄 아는 1.5세들 file eknews05 2017.01.24 2982
6243 영국 <남북대담> 남과북이 더불어사는 런던에서 열리는 '동살' file 편집부 2022.11.03 142
6242 힘찬 한국의 북소리와 함께한 템즈축제 file 유로저널 2007.09.21 1956
6241 독일 희망찬 새해 2019년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신명나는 전래놀이 마당 file eknews05 2019.02.04 3956
6240 독일 흥미로움 투성인 독특한 매력, 베를린에서 재즈코리아 패스티발 오프닝 공연 file eknews05 2014.12.09 6517
6239 영국 황지해 작가, 런던 첼시플라워쇼 2년 연속 금메달 쾌거 file eknews03 2012.06.03 7499
6238 영국 황준국 주 영국대사, 영국 여왕에게 신임장 제정 file eknews 2016.06.07 4503
6237 스칸디나비아 황대진 핀란드 전한인회 핀란드국회의원 출마 file 유로저널 2006.10.06 3826
6236 스칸디나비아 황대진 핀란드 전한인회 핀란드국회의원 출마 file 유로저널 2006.10.06 4103
6235 스칸디나비아 황대진 핀란드 전한인회 핀란드국회의원 출마 file 유로저널 2006.10.06 3581
6234 스칸디나비아 황대진 핀란드 전한인회 핀란드국회의원 출마 file 유로저널 2006.10.06 4486
6233 스칸디나비아 황대진 핀란드 전한인회 핀란드국회의원 출마 file 유로저널 2006.10.06 4125
6232 유럽전체 화훼스타일리스트 자격증 시험준비 위해 한국에서 독일로 온 화훼전문가들 file eknews05 2015.03.03 4204
6231 유럽전체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유럽 6개국 순회 공연 file eknews20 2012.07.19 6124
6230 독일 화목하고 화합된 체육인의 밤 행사 열려 file eknews05 2013.11.26 4994
6229 독일 화려하고 의미있는 한국 춤 공연! 유로저널 2007.05.02 1751
6228 독일 화려하고 의미있는 한국 춤 공연! 유로저널 2007.05.02 1688
6227 독일 화려하고 의미있는 한국 춤 공연! 유로저널 2007.05.02 1862
6226 독일 화려하고 의미있는 한국 춤 공연! 유로저널 2007.05.02 203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