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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노블 산악개발 박람회 '마운틴 플래닛' 성황리에 개최

by eknews posted May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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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노블 산악개발 박람회 '마운틴 플래닛' 성황리에 개최

세계 최대의 산악개발 박람회 '마운틴 플래닛'(Mountain Planet)이 지난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알프스 지방의 중심지 그르노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프랑스 론알프스 지방은 샤모니(1924), 그르노블(1968), 알베르빌(1992) 등 3회에 걸쳐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곳으로 산악개발과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척하고 있는 곳이다. 그 중 그르노블은 프랑스 최고의 이공계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전자통신, 나노테크, 대체에너지 분야의 첨단 연구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산학협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로 40 주년을 맞은 마운틴 플래닛의 주관사 알프엑스포(Alpexpo)는 한불네트워크(KFCM Network)와 협력 하에 스키장경영협회 등 한국 참관단을 초청하고, 프랑스의 발달된 산악개발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프랑스에는 325개의 크고 작은 스키장이 있으며, 그 중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스키장은 14개이다. 특히, 해발 3000미터 이상 남아있는 만년설 덕분에 여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은 Les Deux Alpes, Val d'Isere, Tignes 등 3개나 된다.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은 한국 참관단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차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24일 이혜민 주불한국대사가 마운틴 플래닛 전시장을 방문함으로써, 평창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었다. 같은날 열린 주제 발표 “소치에서 평창으로”에서는 안영혁 대명 비발디파크 본부장과 박인준 용평 리조트 상무가 참가해 한국의 17개 스키장 소개 및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올해로 40 주년을 맞이한 마운틴 플래닛은 5 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스위스 회사를 중심으로 800여개의 브랜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모토 아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B2B 행사이다.

국토의 70%가 산지이며 등산 인구가 1500만을 육박하는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한국이 프랑스의 산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윤 한불네트워크 대표 

alloyoon@gmail.com


**관련 이미지 13장 별첨
Credit : KFCM Network
Credit : KFCM Network
그르노블 근방 에크랑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레두잘프(Les 2 Alpes, 해발 1650미터) 마을에서 케이블카
를 타면 25분만에 만년설로 뒤덮인 3200미터 고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 곳은 여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함.
Credit : KFCM Network
마운틴 플래닛 전시장을 공식방문한 이혜민 주불한국대사와 에릭피올(Eric Piolle) 그르노블 시장.
20여년간 사회당이 장악하고 있던 그르노블에 환경당 연합 출신으로 지난 3월 말 당선된 에릭 피올 시
장은 프랑스 언론의 지대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redit : KFCM Network
(좌측부터) 피에르 레스타스(Pierre Lestas) 프랑스 스키장조합 대표, 크리스티앙 피츄(Christian Pichoux) 이
제르 도의회 부의장, 이혜민 주불한국대사, 최기형 KOTRA 파리무역관장
Credit : KFCM Network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의 금메달 4관왕인 프랑스 스키선수 마리 보쉐(Marie Bochet)와 함께
Credit : KFCM Network
마운틴 플래닛 공식행사에서 축사를 하는 이혜민 주불 한국대사
Credit : KFCM Network
마운틴 플래닛 기자간담회 연단에 선 안영혁 비발디파크 본부장 및 박인준 용평 리조트 상무
Credit : KFCM Network
기아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장자끄 께이란(Jean-Jack Queyranne) 론알프스 지방의회 의장과
이혜민 주불대사
cretdit : Mountain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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