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의 무형유산 인연' 전시 개최

by eknews posted Nov 1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한국의 무형유산 인연' 전시 개최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셀러브리티들이 제안하는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972-한인타운 2 사진 1.jpg

한국의 무형문화재보유자들은 말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여유가 생겼어요.”

   무형유산을 보존하기위해 문화재보호법을 만들고 시행한지 50년을 넘긴 한국에서 무형문화재보유자는 한국문화의 전형을 몸으로 지켜내는 역사적인 인물로 간주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무형문화재가 오늘 21세기 일상의 한 풍경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는 하나의 제안이다.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을 휩쓴 서구화 산업화자본화열풍에서도 소재와 기술의 진정성으로 한국적인 가치를 지켜낸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당대의 셀리브리티가 만나 만들어 낸 결과물을 프랑스 파리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마레지구에서 펼쳐낸다.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의 활용을 위해 2013년 착수된 문화재청의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파리 마레지구 아뜰리에 13 세빈예 갤러리에서 2년간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전시회가된다.

한국의 셀러브리티 11명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시도무형문화재 13명이 협업하여 만들어낸 60종의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다. 당대 셀러브리티들의 문화적 취향을 기반 해 솜씨 좋은 장인의 손을 빌려 자연의 재료로 만들어낸 일상용품들로 현대의 라이프스타일 구현과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고 전통공예 기술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11월 12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전시 오프닝 파티에는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인사들을 비롯해, 프랑스 공예장인들이 여럿 초대되어 한국 무형유산을 경험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불 수교 130년인 2015년을 앞두고 향후 한국과 프랑스의 무형유산 분야의 교류를 다지기 위한 기념적인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앞서 카루젤 드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린 문화유산박람회에서는 한국의 채상과 탕건이참여하여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프랑스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은 내년 한국을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초청하는 등 무형유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하였고, 채상과 탕건 장인에게 세계 각국에 1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고, 공예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휴양도시 패즈나스(Pezenas)에서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한국의 무형유산이 그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인 프로모션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품 참가자
- 무형문화재: 구혜자, 김각한, 김영희, 박명배, 박문열, 송방웅, 이상목, 이형근, 임석환, 장 석, 조대용, 조충익, 조화신
- 셀리브리티: 김백선, 김영석, 김용호, 마영범, 박창범, 승효상, 이용백, 이헌정, 장광효, 최진석, 허달재

개최 장소 및 일시 :
아뜰리에 13 세빈예(13 rue Devigne 75004 Paris, France)
2014년 11월 13일~11월 16일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