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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코레, 7회 한불 우정 콘서트, 마들렌 성당에서 1,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by eknews10 posted Nov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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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코레, 7회 한불 우정 콘서트, 마들렌 성당에서 1,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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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을 넘게 한불 문화교류를 위해 힘써 온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대표 이미아)의 '한불 우정 콘서트'가 일곱 돌을 맞았다. 콘서트는 11월 7일(금) 저녁8시에 마들렌 성당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올해의 공연은 '평온함'(sérénité)이 주제였다. 마들렌 성당을 가득 채운 1,200여명의 프랑인들과 한국인들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애자의 피아노 독주와, 프랑스 파리국립오페라단 맴버들로 구성 된 '길과 소리'의 중창을 통해,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평온함을 느끼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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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의 이미아 대표는 공연 기획 의도에 대해 "지난 재불한인회가 주관하는 한가위 대축제 개막연주에서, 파리를 방문한 피아니스트 김애자의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았다고 회상하며, 그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다시 듣기를 희망하는 많은 프랑스 펜들과 재불한인들을 위해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중인 남성 멤버들로 구성된 Voix et Voix 와의 합동공연을 통해 프랑스 관객은 물론 재불한인들에게 저물어 가는 한해를 되돌아 보게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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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애자는 15세 때부터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면서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감명을 받고, 마음의 치유함을 얻는 것을 경험한 후, 화려했던 세계적인 무대를 뒤로 하고, 전세계 곳곳의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 다니며, 이들을 위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에 창단된 '브와에브와 (Voie et Voix)'는 '길과 소리'라는 의미의 불어로서, 각자 성장배경과 걸어온 삶의 여정은 다르지만, 프랑스 파리국립오페라단 (OPERA NATIONAL de PARIS)에서 활동중인
일곱 명의 한국인 남성 성악가들 5명이 시작했고, 지난 2010년 9월 테너 백채훈씨를, 2013년 바리톤 방대진씨를 영입 도합 7명이 목소리(Voix)를 하나로 모아 사랑과 평화와 소망을 전하는 길(Voie)을 만들어 가려는 중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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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지 마들렌 성당에서, 1,200명이 참석했던 이번 행사는 프랑스 주재 현대자동차와 삼성자동차, 아시아나 항공이 협찬을 하였고, 마들렌 성당의 브뤼노 오레 신부가 후원을 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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