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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의사 출신, 이민자 작가 서화 개인전 개최


수현 이민자 작가는 지난 5월9일(토) 베를린 한인회관 갤러리에서 5월9일-8월9일까지 전시되는 제2회 서화 개인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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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은 김희석 미술작가가 진행했으며 김대철 베를린 한인회장 전시오픈식 축사, 이민자 작가 소감발표 및 인사말, 미술평론가이며 상명대 미술이론 이인범 교수의 평론 및 격려사가 있었다.


김대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예와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지 약 4년이 되는 시점에서 이렇게 멋있는 그림과 글씨를 전시할 수 있는 실력에 감탄한다. 또 작년에는 한국미술대전에서 글씨로 입선을 하여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었는데 금년에는 한국미술대전에서 한글고문 부분에서 특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것은 이민자 작가님의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 우리 베를린 교민의 실력과 수준을 한층 높이는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치하 하면서 “여러분 우리 교민들의 명예를 높여 주신 이민자 작가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여러 그림과 글씨를 감상하시면서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자 작가는 늦게 배운 도둑이 밤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2011년 말에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정리하고 시작한 서예와 문인화의 매력속에 푹 빠져들었던 소감”을 밝히면서 뜨거운 성원과 관심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그녀는 “2013년 10월 첫 전시회에서 글씨가 미숙하다는 평을 받고 열심히 정진하여 2014년 봄 대한민국 서예협회 서울 지회전 에서 현대 서예부문에 노자의‘무위’라는 작품과 함께 첫 입선의 기쁨을 가졌으며 2015년 제27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한글부문에서는 작품 ”방화수류“를 출품하여 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며“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지도해준 병오 스님과 서예반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의 고무와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던 이 영광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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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부터 1년간 베를린 자유대학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서울 상명대학교 미술이론 교수이며 미술평론가, 큐레이터인 이인범 교수는 이민자 작가의 서화전시회의 평론 및 축사를 통해 “이민자 작가의 무려 3천 점에 가까운 출품작품 중 선정된 67점의 특선 작 가운데 하나로 제2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입상하여 지금 한국에도 작품을 전시 중” 이라고 알리면서 “겹경사에 대하여 모두 함께 축하의 뜨거운 박수”를 제안 했다. 또 그는 “베를린에 와 있으면서 평소에 마음속에만 품고 살던 두 가지의 개인적인 소망을 실천하고 있는데, 하나는 독일어 공부이고 다른 하나인 서예 공부를 시작해서 베를린에서 바쁘지만 매우 보람차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 덕분에 병오 스님 지도 아래 한국문화원에서 서예에 매진하고 있는 이민자 작가를 비롯한 많은 서예반 친구들을 만나고 오늘은 풋내기 서예학도지만 낯선 베를린에서 이 작가의 훌륭한 개인전 축사까지 하게 되니 크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 이 민자 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를 축하 했다.

한편 그는 이민자 작가는 의사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왔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서화개인전을 열고 있는 그녀의 끈기와 열정을 치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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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인전을 여는 일은 직업 화가들로서도 그리 쉽지 않다. 이 교수는 지난 일요일 이 작가 작업실에 들렀었는데, 양적으로 만만치 않은 작품들의 수에 우선 놀랐다고 했다. 이번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은 이미 이 작가가 전문가 대열에 들어섰음을 말해 주는 것이며, 이번 전시 작품 하나하나는 작년 전시로부터 여러 면에서 커다란 진전을 보여 주고 있다. 작년 전시는 취미나 여기의 산물이라면 이번 전시는 전문적인 서화가의 길을 나서는 모습으로 읽혀진다. 그녀의 전시작품들은 그녀가 태어나고 성장한 한국의 문화적 전통 위에 서 있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유럽의 미술 개념만으로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것들을 음미하기 위해선 눈만이 아니라 역사적 체험이나 기억, 문학적 상상력들이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분명히 그림이지만. 그러면서 글씨이고, 동시에 시(문학)가 모두 같은 뿌리에서 시작되어 하나의 몸통으로 함께 어우러져 있다. 시, 서, 화 이 셋에 모두 능한 사람을 예부터 3절이라 일컬었고 진정한 군자라고 예찬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멀리 베를린에서 제작된 이민자 작가의 작품 한 점 한 점에는 어릴 적 체험과 한국의 문화적 전통이 가로 지르고 있다.


그런데 그와 마찬가지로 지금 여기 독일의 일상생활에 대한 사랑과 찬미의 창의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매일매일 대하는 정원의 풀과 꽃, 자연의 생명력과 교감은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때로는 파격적인 이 작가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여기저기 눈에 띤다. 그런 점에서 모험적으로 다양하게 한지 위에서, 붓과 묵, 안료 등으로 예술적인 형식 실험들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들은 여러 모로 지난 고향의 어린 시절 기억과 꿈, 살아온 삶과 마주하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에 일궈내고 싶은 세상에 대한 그녀의 희망과 비젼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녀는 어릴 적 꿈이 애초엔 의사가 아니라 화가였다는 말을 했다. 그러니 한 평생을 의사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 온 그녀는 이제 다시 70이라는 이순의 연세에 청년작가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또 다시 한 세대의 시간이 흘러 그녀가 100세가 되었을 때는 예술가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그녀의 또 다른 전시회가 열릴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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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민자 작가 가족과 친구 40여명이 참석하여 개인전 개막식 축하의 잔을 나누었으며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맛난 뷔페와 떡, 케이크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웃음의 꽃을 피웠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 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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