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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정열을 불태운 다문화 축제, 카네발 거리행진.

by eknews05 posted May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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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정열을 불태운 다문화 축제, 카네발 거리행진 


베를린 한인회(회장 김대철)는 지난 5월24일 오후 3시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다문화 축제(Karneval der Kulturen)에서 거북선을 앞장세우고 풍물이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문화를 선보였다.


매년마다 국제도시인 베를린의 전통행사로 진행된 다문화축제 행사는 재정이 넉넉지 못하다는 이유로 취소를 한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후원자들의 적극 지원으로 올해도 이 대규모의 카네발 거리행진이 펼쳐졌다. 

한편 올해는 그동안 재정적 지원 부족 때문인지 눈에 띄게 화려했던 그룹들이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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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진은 베를린 간호요원회(회장 김도미니카), 가야 무용단(단장 신경수, 메아리 합창단(단장 김두남)과 케이팝 춤을 선보인 폴란드 출신 슈테피등 화려한 전통의상 과 춤으로 한국을 홍보했다. 


이날 신성철 주독 대사관 공사겸 총영사는 부인과 함께 첫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함께하면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도 다문화축제를 보기위해 무려 80여만명의 방문객들이 각지에서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으로 몰려들었다는 소식이다. 


이날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와 베를린을 사랑하는 젊은이들로 꽉 메워진 크로이츠베르크 거리는 파고들어갈 틈이 없이 꽉 메워져서 이동은 힘들었지만 다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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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이날, 매년 오순절 일요일 마다 19년 전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를린 다문화 축제 카니발 거리행진에 이번 한인 교민 참가자가 소수여서 안타까웠다는 점과 한국문화원도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적극 지원 해주길 바란다는 교민들의 의견을 담아본다.


베를린 한인 다문화축제 참가자 대다수가 6-70대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4시부터 19시까지 쉬지 않고 끈기 있게 잘들 견뎌냈다. 


우리 한국전통문화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아스팔트로 된 딱딱한 거리를 무려 4시간을 넘게 춤을 추고 북을 치며 행진한 이들은 ‘한국을 알린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행진했기 때문에 피곤함을 몰랐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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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베를린에서 매년마다 개최 되고 있는 이 대규모의 다문화 거리행사는 사회, 문화, 언어와 인종적 갈등을 줄이려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문화를 인정하고 상호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중점을 두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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