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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종착역 베를린에서 통일기원행사 개최

by eknews05 posted Aug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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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종착역 베를린에서 통일기원행사 개최


평화와 통일 메시지를 담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가 지난 7월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서 7월30일 저녁시간에 종착역인 독일 수도인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했다. 총 1만4천400km 구간을 달려왔다.


이날 이경수 주독 대한민국 대사와 대사관 관련자들, 김대철 한인회장, 김도미니카 간호요원회장, 오상용 글릭아우프회장, 독한협회장 Weise 씨 등  베를린 중앙역 플랫홈 13 에 나와서 마지막 구간인 폴란드-독일을 함께 탑승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 이주영 의원,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 유라시아친선특급 참석자 210 여명을 꽃다발로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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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7월31일(금)에는 금년 독일 통일 25주년 및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한독 대학생 한반도 통일 토론회, 통일기원행진, 리셉션, 폐막음악회 등 독일 통일을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베를린 Allianz Forum(브란덴부르크 문 인근)에서 토론 참석자 20명(한독 통일문제 전문가 2명, 서울대 8명, 베를린 자유대 8명, 탈북대학생 2명)및 일반 참석자 200여명(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 서울대생, 베를린 자유대생 등) 통일된 미래의 주역이 될 한국과 독일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일 통일에 비추어본 한반도 통일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우정을 다졌으며, 이 자리에는 탈북대학생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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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 민주평통 베를린 지회 자문위원 및 독일 동포, 유학생 등 200여명이 전승기념탑 앞에서 브란덴부르크 문 서편 광장까지(2km)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현장을 걷는 ‘통일기원행진’을 통해 우리의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졌다. 이날 행진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항공편으로 베를린을 방문한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노미자 재독간호협회장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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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는 20일간의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의 성공적 종료를 축하하는 피날레 리셉션이 알리안츠 포럼 (Allianz Forum)에서 개최 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 및 윤병세 외교장관, 강창희 의원, 이주영 의원(외교통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드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자이트 전 주한대사, 가이어 전 주한대사, 바이제 독한친선협회장 등 한독 인사와 동포 및 유학생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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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리셉션에 이어진 폐막콘서트가 브란덴부르크 문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개최 되었다. 제법 쌀쌀한 기온 속에서 펼쳐진 이날 야외 폐막식 공연은 뜨거운 인기로 폭발적이었다.


70명의 오케스트라 (50명 한국인/20명 독일인)반주에 한국인 지중배 와 독일인 유르겐 브룬스 공동 지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건우 피아니스트, 김덕수 교수, 조수미 소프라노 협연으로 펼쳐진 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관중들로 브란덴부르크 문 광장은 꽉 메워졌다.


폐막음악회는 한국과 독일의 지휘자와 광복 70주년을 상징하여 70인으로 구성된 한독 합동오케스트라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열망을 연주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브란덴부르크 문 광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 관련 행사를 위해 야외 무대 설치 준비를 하느라고 지난 2-3개월간 바삐 뛰어온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 관련자들의 노고도 역력히 엿 볼 수 있었다.


금번 2박3일간 ‘통일·평화·번영의 상징인 독일 베를린 일정’ 을 끝으로 총 18박19일간에 걸친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장정은 독일과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알리고, 유라시아 구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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