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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 2016년 정월 대보름 잔치

by eknews05 posted Mar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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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 2016 정월 대보름 잔치

도이칠란트에 있는 충청인들이 2016년을 맞아 정월대보름잔치를 열고 함부르크, 뮌헨 , 베를린 원근각지에서 찾아오는 향우회원들과 손님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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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1 행사에서 국민의례 박미주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지난 이곳에서 40주년 행사를 치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인사를 드린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41 충청인 보름행사 인사를 드린다. 보름은 지났지만 옛날 우리 고향에서 크고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호두, 땅콩 부름을 깨어 악운을 떨치며 지불놀이를 했던 기억을 이곳 독일에서도 함께 느껴 보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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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유재헌 회장은 축사에서 충청도 하면 느리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옛말이다며 오늘 대보름잔치 행사가 제시간에 시작되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오늘 오전에 에센에 있는 문화회관에서 3.1 기념 재독한인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대회 31명의 연사들이 출전해서 한국어로 발표를 하는 보고 가슴이 뭉클했음을 고백하면서 우리도 우리말의 소중함과 3.1절의 정신을 이어받았기를 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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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국에서 보내 축사를 대독하는 순서가 있었다.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의 축사는 이병윤 고문이 대독하고,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의 축사느는 김인식 고문이 대독, 대전광역시 권성택 시장의 축사는 문풍호 고문이 대독하였다. 축사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고향소식과 충청인의 자긍심을 일깨워 주었으며 두고 고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길 바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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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의 마음과 헌신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 공로를 인정하여 주는 감사패 증정에는 박성자, 김거강 회원이 충남도지사, 김진구 회원이 충북도지사, 김희수 회원이 대전광역시장의 감사패나 공로패가 박미주 회장을 통해 전달되었다.

2 문화행사는 보훔한글학교(교장 이선희) 문화풍물패가 오른쪽 뒷문을 통해 풍악을 울리며 들어오면서 대보름잔치는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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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선 사회자는 오늘 잔치는 충청임원들이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초청했음을 알리면서 충청인의 자랑인 김거강 씨를 소개했다. 원향지무 춤을 보여 김거강 씨의 사뿐 사뿐 딛는 버선발, 종종걸음으로 걷다가 수건을 어깨에 두르는 모습에 잘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진 순서는 민중문화풍물패의 소고춤, 다시라기의 소리북 병창 사철가, 한글학교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사물놀이, 다시라기(지도: 김남숙 단장) 가야금 병창으로 릴리리야, 밀양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등을 들려주고 앵콜곡으로 다같이 반주에 맞추어 아리랑을 부르며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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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을 알리면서 윤행자 재독간호협회 회장은 잠시 무대에 올라 521 에센 졸페어라인에서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가 있음을 알리면서 모두를 초대하였다.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만찬 3 순서는 이병윤 고문의 도이칠란트 충청회를 위하여! 라는 건배제의에 의해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아싸! 외치며 흥겹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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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덕 사회자는 동안 충청인향우회를 이끌어 고문들을 무대로 불러 내고향 충청도 합창하게 하고 박미주 회장은 충청도에서 공수해 홍삼 건강식품을 선물하였다.

예쁜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하게 일하는 임원들을 불러 진도아리랑 합창하고, 생일을 맞은 이완수(캄프린트포트 거주), 김귀선(함부르크 거주), 신성식(베를린 거주)  회원에게는 다같이 생일축가를 불러주고 생일 선물을 주는 다채롭고 정감이 가는 밤이었다.

다른 지방 출신으로 대보름 잔치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충청도 사위 며느리가 이들을 불러서 고맙다며 포두주 선물을 주어 훈훈한 충청인심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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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상품은 지역의 회원들이 놓은 크고 작은 경품이 많았는데 건강의료기 제품(NUGA BEST, 김시정 기증) 80 이상된 참석자에게 제공하여 어른공경의 마음도 보였다.

많은 복권을 김정자(경서회 회장) 씨는 대형 TV 1등인 500 유로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아이기도 하였는데 TV 필요하다는 김형렬 유로저널 지사장에게 선물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충청회에서는 700단위의 같은 번호의 복권을 2개를 팔아 문제가 있었는데 번호를 부르면 2명의 당첨자가 나와 곤란한 상황이 되기도 하였다. 결국 사회자의 유도로 당첨자는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자가 정상품을 갖고, 자는 다른 상품을 줘도 된다는 합의하에 진행되었는데 다행히 상품은 장짜리의 당첨자가 나와 위기를 모면했다.

노래와 , 복권추첨 등으로 시간 가는 모르고 이어진 행사는 11시가 되어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함께 해서 고마웠고, 무사 귀가를 당부하는 박미주 회장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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