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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주년 삼일절 기념식

by eknews04 posted Mar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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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1, 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신성철)과 한인회(회장 곽용구) 공동주관으로

 

함부르크 리히트바크홀에서 제 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 행사에는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를 비롯, 함부르크 공관장 및 한인 단체장, 교민 등


50여명이 모여 순국 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의지를 추모했다.

 

김숙형 한인회 홍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한마음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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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구회장은 축사에서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민족의 자주 독립을 선언하며 평화적 시위를


했던 위대한 선조들의 3.1절 정신은 4.19, 5.18광주 항쟁, 그리고 작년 촛불집회를 통해 찾아


볼 수 있었다,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만이 3.1절 정신을 계승하며


우리나라를 나라다운 나라지켜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회복하는데 있어 부끄럽지 않은 역사의 책임 있는 주역들이 되자."면


  “인내와 지혜를 보여준 촛불시위의 정신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민주주의에


적극 참여하는 정신을 잊지 말자역설했다.



이어 신성철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독립만세를 외쳤다는 데 있다,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선열들이 거쳐 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문대통령이 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깊다고 언급하면서


그 해 3 1일부터 5월 말까지 국내에서만 무려 1542회의 만세시위가


일어났고 당시 인구의 10분의 1을 넘는 22만 여명이 참가했다고 소개하며 3.1운동 당시의


시대적 배경인 민족 자결주의와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활동도 설명했다.


더불어 신 총영사는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포괄적으로 살펴보자면,

 

그것을 계기로 대한 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일본의 강점기 정책이 문화통치정책으로


바뀌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왕정국가에서 공화정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외적으로는 중국의 5.4운동 및 세계민족운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신 총영사는 “3.1운동의 가장 큰 성과는 독립선언서에 따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우리나라가 민주 공화정 정부를 수립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이 날에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순서는 한인대표 네 사람(김선배, 인원찬, 길영옥, 박노춘)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엄숙한 목소리로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김동민 학생회회장의 힘찬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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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최덕림 함부르크 경제인연합회장의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었다.


최회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경제속국으로


취급하는 나라들이 있다” 면서 경제인의 입장에서 본 우리나라의 경제적 독립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최덕림 경제인 연합회장은 "우리나라 독립 이후 새로운 정부 수립시 일제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금까지 일본 부역자과 그 자손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 일본 의존도에서 탈피하여 중국, EU, 동남아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





 

점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이 경제적 성장을 이루기까지

 



1) 수출 전선에 앞장선 도시 노동자



2) IMF 시절 금 모으기에 참가했던 시민들


3) 중동에서 땀을 흘린 근로자


4) 독일에 간호사 광부로


외화회득과 차관을 가능케한 독일 이민 1세들 등 일반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놓은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지켜온 대한민국 경제를 미국의 극단적인 자국이익 보호무역 정책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부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제적 독립운동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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