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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인터뷰:독일 정치계에 최연소로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독일 한인 동포 2세 '제임스 여'군을 만나

by eknews02 posted Jun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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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단독인터뷰>
독일 정치계에 최연소로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독일 한인 동포 2세 '제임스 여'군을 만나 그의 미래를 엿본다 !!

유럽 한인 2세들이 유럽 사회에서 다양한 전문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는 현지 정치 분야까지 진출해 삶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 실시된 영국 지방 선거에서는 동포 1세인 하재성 현 한인회장과 함께 동포 2세인 권보라씨가 지역 구의원 선거에 당선해 영국은 물론 유럽 한인 사회에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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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현재 Abitur 과정 12학년인 동포 2세인 제임스 여(James Yeo.19세)가 지난 5월 30일 득표율 63%로 뒤셀도르프 최대 지역구인 1지역의 현 집권당 CDU(기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제임스 여는 불과 16세 때인 2015년 독일 최연소 언론담당 대변인을 거쳐 17세 때인 2016년 같은 지역구내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시 현 위원장을 누르며 파란을 이르킨 후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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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제임스 여는 독일 최연소 언론 담당 대변인에 이어, 최연소 지역구 청년위원장을 맡게되는 등 독일 사회에서 외국인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주류 사회에 당당히 입성함으로써, 향후 중앙정치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유럽 한인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많지 않아 지방 정치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항상 독일 최연소 대변인,최연소 청년위원장이라는 수식어에서 보듯이 나이와 민족에 관계없이 포기할 줄 모르는 그의 뜨거운 열정이 중앙 정치 진출로 이어져 독일 사회는 물론이고 독일 거주 한인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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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여흥현씨와 어머니인 JALILA YEO(프랑스인) 사이에 2 남중에 장남으로 태어난 제임스는 2살때 부터 시작한 골프는 현재 핸디캡 2이며 독일 NRW Meister 이기도하다. 어려서 부터 무도를 연마하여 유단자이기도 한 그는 강한 정신력과 바른 예의가 몸에 베어있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등 5 개 국어를 하는 훌륭한 예비 정치인으로서 모습도 갖추고있다.

동생 윌리엄(17세)은 현재 골프 선수로서 미래가 촉망되고 있다.
아버지 여흥현씨는 라인강 TV 대표이자 현 뒤셀도르프 한인회장,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뒤셀도르프 지회장, 현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이 더 큰 꿈을 키우며 현실로  만들듯이, 지방 정치에서 중앙 무대 진출로 이어져 큰 정치인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제임스 여를 만나 한국인 2 세로서의 야무진 꿈과 생각을 들어 보기로 한다.


유로저널: 
우선, 이번 청년위원장에 재선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내 유로저널 독자들께 인사말을 부탁 드립니다.  

제임스 여: 
아직 많은 경험이 더 필요하고 여러 가지면에서 준비할 것이 많은 어린 저에게 깊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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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이유나 동기는 무엇입니까 ?

제임스 여:
아직 많은 경험이 더 필요하고 여러 가지면에서 준비할 것이?많은  어린 저에게 깊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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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이유나 동기는 무엇입니까 ?

제임스 여:
16세 초반에 평소 관심이 있었던 난민 정책에 관한 토론회가 CDU 주최하에 뒤셀도르프 의회에서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름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시하였습니다.
그토론회가 끝나고 CDU 관계자가 정치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을 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독일 지역 청년위원회에서 주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제임스 여:
정확히 말 하자면 115,000명의 청년 연합으로서 유럽에서 가장 큰 정치 청년 조직입니다 지방정치에서 주 및 연방 정치까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우리의 입장과 주장을 정책에 반영 될수 있도록 노력하며 끊임없이 당과 사회를 위한 젊은 세대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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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지난 2년간 청년위원장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가장 의미가 있거나 보람이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

제임스 여:
2017년 5월에 있었던 NRW 주총리 선거에서 저희 청년연합이 함께하며 노력한 결과  SPD 아성인 이곳에서 Armin Laschet를 당선시켰던  그감격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역시 같은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고민했던 점은 무엇입니까 ?

제임스 여:
여전히 편견은 존재합니다 그편견을 어떻게 이겨내어야 하느냐가 제가 해야할일이며 극복해야할 과제입니다 그저 주어진 현실에서 제가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유로저널:
독일을 비롯한 뒤셀도르프 지역 청년들, 즉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

제임스 여:
도전입니다!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내어야 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좀더 자기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선 틀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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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2 세들에게도 독일 정치계 진출을 권하고 싶습니까 ? 그 이유는 ?

제임스 여:
많은 한인 2세들이 독일 주류 사회에 진출하여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앞에 이분들을 대변하고 이분들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더많은 한인 2세들이 정치권에 함께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한인 2세들의 정치계 진출을  환영합니다!!!


유로저널:
긴 시간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임수 여군이 독일 정치계와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한인들께 인사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제임스 여:
우선, 유럽 최고의 한인 시사 정론지인 유로저널에서 저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신 것에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일을 비롯한 유럽 한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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