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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유럽지부장수양회 개최

by 유로저널 posted Jan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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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년을 맞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 현지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며 제자양성사역을 하고 있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University Bible Fellowship) 유럽 지부가 지난 1월 8일-10일, 독일 레헤에 소재한 기독교 휴양관에서 유럽지부장 수양회를 개최하였다.

„첫 사랑을 회복하라“ 는 요한계시록 2 장 4,5 절 말씀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수양회에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체코, 불가리아 등 유럽 22개 지부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 80여 명과 현지인 리더 20여 명 모두 100 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해 역사보고를 하고, 신년 기도제목과 방향을 함께 찾았다.

8일 (목) 오후 1시에 시작된 이 수양회에서 유럽 지부장 장베드로 박사는 신년 유럽지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개회메세지를 전하였다. 예수님이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인 사건을 들어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가복음 6장 37절) 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비록 우리가 가진 오병이어가 보잘 것 없어 보일지라도 일대일 성경공부와 새벽기도, 캠퍼스 전도의 오병이어를 찾아 유럽 캠퍼스 대학생들에게 영적 책임감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자는 메세지를 힘있게 전하였다.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세계총재인 전요한 박사는 주제강의인 계시록 2장 „첫 사랑을 회복하라“ 는 제목으로 주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고 끝까지 충성하는 믿음으로 선교사역을 섬겨나가도록 권세있고 은혜스럽게 말씀을 전하였다. 참석한 유럽 선교사들은 모두 이 성경말씀에 기초한 개인적인 소감을 쓰고 그룹별로 발표하여 은혜를 나누었다.

이사무엘 한국 대표는 둘째 주제강의인 요한복음 13장을 전하며 주와 선생으로서 겸손히 낮아져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가까이는 가정의 남편이나 아내, 믿음의 동역자들의 발을 씻기는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가야 함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며 전하였다. 마지막 날 폐회 메세지는 미국 톨레도 지부장이며 유럽 코디네이터인 Paul Hong 박사가 누가복음 18장 1절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는 말씀으로 포기하지 않는 기도의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유럽 개척 선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유럽 45개국 캠퍼스복음화와 2020년까지 유럽 1700개 캠퍼스에 선교사 가정을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 유럽 지부는 올해 독일 및 유럽 캠퍼스 선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올 8월에 독일 Eringerfeld 에서 유럽국제수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유한나 기자
hanna2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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