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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파리국제정책포럼, ‘21세기 새로운 변혁은 가능하다’

by 유로저널 posted Aug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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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파리국제정책포럼, ‘21세기 새로운 변혁은 가능하다’

프랑스 지방선거 노하우부터 유럽진보정당들의 정책탐구와 중남미의 집권경험까지, ‘21세기 새로운 변혁은 가능하다’는 슬로건을 내건 2009파리국제정책포럼(이하 2009파리포럼 http://www.parisforum21.org)이 파리의 휘압(Fiap, 13구)에서 9월 8일~10일, 뤼마니떼축제장(Fete de l’Humanité, 생드니시 꾸흐네브공원)에서 11~13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뤼마니떼축제(http://www.humanite.fr/fete.html)는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3일간 연인원 100만여명이 모이는 유럽 최대 진보축제로 뤼마니떼축제장에서의 정세토론회는 세계 진보주의자들과 소통과 연대를 이루는 획기적 계기로 될 전망이다.

파리포럼 조직위원회가 밝힌 파리포럼의 5가지 초점은 1. 한국 2010지방선거를 위한 선거노하우와 선거정책 공유, 2. 유럽진보정당들의 정책탐구와 국제연대, 3. 중남미집권정당들과의 경험공유와 국제연대, 4. 세계경제위기의 분석과 대안모색, 5. 코리아문제에 대한 프랑스전문가들의 토론이다.

2010지방선거를 위한 선거노하우와 선거정책 공유

프랑스의 공인된 지방의원전문교육기관 시데프(CIDEFE)의 지방선거관련 강연과 프랑스 현역 지방의원들과의 토론을 비롯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진보정당 정책담당자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방선거경험과 주요 정책을 습득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2010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 개최 전인 8월 31~ 9월 4일까지 CIDEFE에서의 3일간의 집중강좌와 2일간의 방문간담회를 따로 마련했다.

유럽진보정당들의 정책탐구와 국제연대

프랑스 대표적 진보정당 등의 정책담당자들이 역사적 경험과 현황, 경제를 비롯한 주요정책, 지방선거경험과 지방정책 등의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뤼마니떼축제 코리아부스에서는 프랑스의 진보정당들의 경제전문가들이 세계경제위기의 분석과 대안,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며, 프랑스진보정당 당사 방문, 다양한 리셉션을 통한 국제연대의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중남미집권정당들과의 경험공유와 국제연대

세계 진보주의자들이 주목하는 중남미의 대표적 진보정권 베네수엘라, 쿠바, 볼리비아 정부관계자, 전문가들의 토론회 역시 조직위가 밝힌 초점 중 하나다. 특히 신자유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항해 세계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지역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한 미주볼리바리안대안(알바, ALBA)에 대한 토론은 각별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아딱 설립자이자 세계사회포럼 조직자인 파리8대학 베흐나드 까상(Bernard Cassen) 교수가 유럽의회선거분석, 국제진보운동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세계경제위기의 분석과 대안모색

유럽의 경제전문가들의 세계경제위기 분석과 정책대안, 중남미 경제대안인 알바 등 입체적인 토론에 기반해 코리아 입장에서의 분석과 대안으로 나아간다. 아울러 마르크스 경제학 핵심 명제인 ‘이윤율 저하의 경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제적 명성을 얻은 파리10대학 제하흐 뒤메닐(Gerard Dumenil) 교수와 코리아의 진보적 경제학자 전남대 이채언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이채언교수의 대중강연은 9일 휘압(오슬로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코리아문제에 대한 프랑스전문가들과의 토론

프랑스의 대표적인 진보언론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으로 1부 조미간의 정세, 2부 남북간의 정세, 3부 남측정세와 진보정당, 연합전선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리아진보역량강화와 진보정권수립, 코리아통일실현의 길을 국제적 시각에서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코리아의 진보운동과 통일운동을 위한 국제적 연계와 연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패트릭 모히스(Patrick Maurus)가 코리아문학에 나타난 5.18광주항쟁과 코리아의 통일에 대해,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 사무총장 패트릭 꿴즈망(Patrick Kuentzmann)이 코리아의 남북관계정세변화와 통일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코리아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뤼마니떼축제장(9월 11~13일)에는 포럼과 토론회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의 촛불항쟁의 역사적인 기록사진, 서적, 그림 등의 전시, 국내에서 참가한 풍물굿패 ‘소리결’과 국악단 ‘여음’의 풍물굿, 국악합주, 전통춤 등의 코리아 전통음악 공연, 불고기, 김치 등 코리아의 전통음식문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2009파리포럼은 21세기코리아연구소가 주최하고 프랑스언론 뤼마니떼(l’Humanité)와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가 후원하며 통일학연구소가 참관한다.

9.8(화)과 9.9(수)  
휘압-오슬로에서 11시~21시까지        
        
9.10(목)
휘압-리스본에서 10:30~21시까지


9.11(금),9.12(토), 9.13(일)
뤼마니떼 축제장에서 10시~18:30까지        
(자료제공:2009파리국제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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