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및 광부기념회관,
코트라 구주본부에서 독일 동포들에게 지원품 전달
지난 8월3일 11시 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 에서는 코트라 구주본부(정종태 본부장) 에서 가져 온 혈당측정기와 여러 가지 한국식품 등 1만7천유로(약2천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마침 이 자리에는 김재신 독일대사와 김희택본분관 총영사를 비롯 양해경 재독한국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재독한국경제인협회 예병태 회장, 고창원(글뤽아우프회장), 윤행자(한독간호협회장), 김계수 박사(회관명예관장), 최정식, 서성빈, 이영창(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 이상호, 성규환, 유상근(글뤽아우프회 고문), 한호산(유럽총연 고문), 김원우(재독체육회장) 외에도 평소 문화회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는 글뤽아우프회 임원과 간호협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그 외에도 당일 오후
KBS 가요무대가 “한독수교
130주년 및 근로자 파독 5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을 녹화하는데 동포들을 격려차 참석하게 된 KBS 길환영사장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 남경필, 유일호, 홍일표 의원과 민주당 김춘진 의원도 참석하였다. 황 대표 일행은 지난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0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회의를 주재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독일에 들러 광부기념회관을 찾게 되었다.
이들은 아래층에 있는 광부기념회관의 재독동포자료실을 유상근 재독동포역사자료실장의 소개로 둘러보고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 및 관계자들의 공로와 노고를 치하했다.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은 손님들을 넓은 회관 정원으로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영창 고문의 건배제의 는 ‘평화통일’이었으며 참석자들 은 햇빛을 가릴 수 있게 잘 지어진 정원에서 타국에 살면서 드디어 우리의 건물을 가졌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