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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제36대 제1차년도 정기총회-1년동안 잘 했다는 평가 받아

by 편집부 posted Apr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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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제36대 제1차년도 정기총회

-1년동안 잘 했다는 평가 받아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 2023년 정기총회가 4월22일(토) 오후 2시부터 에센에 있는 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에서 개최되었다.

총회 모습.jpg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문풍호 총무분과 위원장의 성원보고가 있었다. ʺ총대의원 97명 중 현재 54명이 참석하였다ˮ며 ʺ정관 제8조 1항의 총대의원 수의 40% 이상인 39명 이상이면 총회가 성원 된다ˮ며 총회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정성규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순서에 의해 진행되고 정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ʺ36대가 출범하여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벌써 정기총회 1년이 되었다. 정기총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교감이 교차되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어떤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우리 동포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우리 총연 임원들이 감당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 총연이 최선을 다해서 기울여왔던 여러가지 활동과 기록들이 문서화되어 있다.”며 보시고 이자리에 함께 한 우리 모두가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인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되기 위해서 모이는 정기총회이니만큼 허심탄회한 질문과 격려가 있길 바랐다.

이어서 사업 및 업무보고는 정명렬 수석부회장, 재정보고는 정금숙 재정위원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배부된 서류철을 함께 보면서 보고하였다. 이어지는 감사보고에서 김옥배 수석감사는 “정성규 회장은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어떤 사람이든 포용력으로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내는 독보적인 친화력을 봤다. 수고한 정성규 회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자”고 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옥배 수석감사는 지적사항에 대해서, 지난 해 광복절 및 차세대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서 의전상의 문제로 불상사가 있었던 점, 행사진행 도중 연합회와 체육회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요청사항에 대해서 등 몇 가지 지적사항이 있었는데 감사단은 4월13일 감사를 하면서 이런 사항을 총연합회 측에 지적하였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후 광복절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그리고 청소년우리말겨루기대회까지 겸하다 보니 그런 부족한 점이 노출된 점이 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김 수석감사는 또 “총연합회는 이번 1년동안 경험을 했으니 기술적인 문제도 보강을 해서 앞으로 잘 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하면서 여러분이 많이 참석하여 총연합회에 힘을 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당부도 하였다.   

전 회장이었던 박선유 상임고문은 “정관 개정에 제12차 개정이 2019년5월25일 35대 정기총회에서 개정이 되었으며 35대 정기총회 법원 등재는 2023년1월30일자로 등재되었다”며 다음 총회부터는 법원에 등재된 새 정관으로 총회를 열기를 바랐다.

사무총장 김용길 사회자는 1년간의 사업 및 업무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를 승인해 줄 것을 묻자 절대 다수가 찬성하여 통과되었다.

박선유 상임고문.JPG

 

정금숙 재무위원장.JPG

정명열 부회장, 사업보고.JPG

 

정성규 회장.JPG

 

김옥배 수석감사.JPG

안건 상정에서는 사업계획 심의에서 ‘신년하례식, 삼일절기념행사 및 우리말 겨루기대회, 광복절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한독수교 140주년 음악회, 행복쌀 나누기 대회’가 정성규 회장의 설명과 함께 무난히 통과되었다.

기타 안건에서는 여러가지 질문과 안건이 있었다. 총연합회 회원은 각 지방한인회가 회원이며, 회비는 대의원만 내게 된다는 설명과 오래 전 재독한인3.1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가 상금으로 받았다는 돈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성규환 3.1운동기념사업회장은 본인도 한국에 상금 타러 갔지만 지금까지 돈을 본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것이 많다고 열변을 토했다.

여기저기서 3천만원, 5천만원 등 본인이 들었던 소문을 얘기하여 중구난방식이 되자, 당시 유제헌 총연합회장과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이 합의하여 베를린한인회에 전달된 상금은 회관확장에만 써야 한다는 조건으로 지금 베를린한인회에 따로 잘 보관하고 있다는 박선유 상임고문의 설명과 베를린 한인회에서는 회관 확장을 위해 모금운동을 펴는 등 한인회도 곧 정상화 될것이라는 베를린 자문위원의 답변과, 베를린한인회에서는 회관을 새로 짓거나 확장할 계획이 당분간 없음을 말하는 대의원이 있어 참석자들에게 혼란이 있었다.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총연합회에서 베를린한인회에 물어서 그 상금에 대해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현재 난방비가 없어서 추운 곳에서 행사를 하고 있는 광부간호사 문화회관(에센)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상용 사무위원장의 회의록 낭독이 있은 후, 정성규 회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총회를 마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저녁식사가 있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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