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3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2007 정토회 법륜스님 해외순회법회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삶, 수행

정토회 법륜스님은 지난9월10일부터 12월 8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프랑크푸르트, 두이스부르크, 베를린, 뮌헨)등을 순회하며 여러가지 법문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였다. 12월6일밤은 두이스부르크에서 즉문즉설로 강연을 했다.

2주전에 장소가 바뀐걸 늦게야 확인하고 오는 이들을 기다렸다가 7시40분경 법륜스님을 모시고 불상을 향해 합창하면서 최순진 씨의 인도로 법회가 시작되었다.
불교 신도가 아니거나 다리가 불편한 자는 소파에 앉아도 된다면서 편안한 자세를 허용했다.

삼보(부처님, 법, 스님)에 귀의한다는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외우고 법을 청하는 청법가를 함께 부르고 삼배를 스님과 신도가 함께 올리고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편안한 자세로 앉았다.

즉문즉설을 그대로 올려본다.
질의: 가게에서 직원들이 실수를 하면 협조적으로 호소를 못하고 늘 야단을 칩니다. 친구들하고도 미운 것이 눈에 보이면 넘어가지 못하고 톡톡 쏘아주는 버릇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너무 후회되고 부끄러운데 고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스님께서 고쳐주세요.
설법: 고치는 방법을 몰라서 못 고치는 게 아니고 고칠 생각이 전혀 없어서 못 고칩니다. 고칠 생각은 조금 있는지 몰라도 마음은 고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왜 고치고 싶지가 않을까요? 내가 보는 눈이 너무 옳기 때문에 고칠 게 사실은 없어요. 그러나 법문도 듣고 시간도 지나고 나니까 좀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들고, 고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정말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첫째는 안 고쳐집니다. 고칠 생각이 나야 됩니다. ‘아! 이건 정말 힘들구나. 고쳐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고쳐지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내면의 깊숙하게 내가 옳은데, 잘못해야 고칠텐데 잘못했다 하는 생각이 잘 안 듭니다.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번째, 왜 이렇게 되는가? 하는 걸 먼저 알아야 한다.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두번째, 내가 고쳐야 되겠다. 하고 확실하게 결심을 해도 안 고쳐진다. 그 때 어떻게 하겠느냐? 이럴 때 방법을 묻는 거지 위의 질문은 아직 방법을 물을 때가 아니다. 왜냐하면 아직 고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가 사람의 행동을 보고 저 사람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 행동이 너무 느리다던지, 행동을 너무 서두른다던지, 게으르다던지, 서투르다던지, 이런 행동들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일어날 것이다. 그럼 이런거는 어째서 일어날까? 왜 이런 생각이 들까? 왜 이런 분별과 판단이 일어날까? 사람은 누구나 다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공연히 그런 생각을 할 이유는 없다. 그 자가 문제가 있으니까 내가 이런 판단을 하는거다. 이게 우리 모두의 입장이다. 내가 봤을 때 상대가 문제가 있다. 실제로 문제가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의 행동에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다. 내가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고 그의 행위에 문제가 있다. 만일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면 그 행위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우리는 저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적을 하게 된다.  
사실은 이 모두가 객관적 인 것 같은데 깊이 관찰해 보면 주관적인 것이다.
나에게 인식되어진 것이다. 나에게 인식되어진 것이다. 라고 하는데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내 업식에 투영된 모습이다. 또 하나는 내 관점, 내 위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예를 들어 결혼한 남자가 호텔커피숍에서 부인 아닌 다른 여자와 커피를 마시면서 다정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보고 지나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그의 부인이 이 현장을 본다면 어떻게 될까? 그의 부인이라는 입장에서 봤을 때 문제가 될 것이다. 즉 그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부인이라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반대로 아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남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다른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본 거다. 이곳에 컵이 놓여 있는데 왼쪽에서 본 자는 그 컵이 오른쪽에 있다고 할 것이고 반대쪽에 있는 자는 컵이 왼쪽에 있다고 할 것이다. 이는 내가 서 있는 위치, 입장에 의해서 그렇게 인식되고 분별된다.

업식에서 온건 무엇인가? 본인이 지금까지 경험하고 살아온 것에 대해서 형성되어진 어떤 관념이 있다. 그 관념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다. 이것은 동일한 관념을 갖고 있으면 동일하게 느껴진다. 동일한 위치에 있으면 동일한 방향이 되듯이. 국을 떠 먹어보고 짜다고 할 때도 객관적인 설명이 아니고 내 입맛이 짜다는 것이며 자기 습관에 따라서 느껴지는 거다. 붉은 색이 들은 안경을 낀 자는 벽을 보고 붉다고 말하고 푸른색의 안경을 쓴 자는 벽이 푸르게 보일 것이다. 이렇게 각각 끼고 있는 안경의 색깔을 업식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각각의 업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업식: 끼고 있는 안경의 색깔, 인도 말로는 ‘까르마’라고 한다.)
내가 서 있는 위치, 내 입장, 내 업식에 의해서 그렇게 나에게 인식이 된다. 저건 잘했다, 저건 잘못했다. 저건 느리다. 빠르다. 등등의 분별이 일어난다. 그 분별은 객관적인 게 아니고 그 사람의 행위자체에 있는 게 아니고 즉 그 행위, 말하는 행동이나 자체 그것을 보고 나의 입장이나 내 업식에 투영되어졌을 때 일어난다.

이 모든 건 나의 마음에서 일어난다. 일체유심소저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일 뿐이고 그 행위는 그 행위일 뿐이다. 그 말은 그 말일 뿐이다. 그것은 그것일 뿐이다. 모든 것에는 스스로의 성품이 있다. 다만 인연을 따라 이루어진다.

법륜스님은 금강경, 반야심경, 일상생활등 쉬운 예를 들어가며 말씀을 풀어나갔다.

즉문즉설은 11시경 다과를 들면서도 이어졌으며 정토회에선 이 자리를 빌어 법회 장소제공을 한 이상호 전 복지회장 부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모든 괴로움과 얽매임은 잘 살펴보면 다 내 마음이 일으킨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 괴로움과 얽매임이 밖으로부터 오는 줄 착각하고 이 종교 저 종교, 이 절 저 절,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니며 행복과 자유를 구하지만 끝내 얻지 못한다. 그것은 안심입명의 도는 밖으로 찾아서는 결코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에서 일어난 어떤 괴로움일지라도 안으로 살펴보면 그 모든 괴로움의 뿌리가 다 마음 가운데 있고 그 마음의 실체가 본래 공한 줄 알면 모든 괴로움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이 일으킨 한 생각에 사로잡혀 옳다 그르다 모양짓고 그 모양에 집착해서 온갖 괴로움을 스스로 만든다. 한 생각 돌이켜서 이 사로잡힘에서 벗어나면 모든 괴로움과 얽매임은 즉시 사라진다. (정토회 수행문)
성불하십시오.

*인터넷으로 정토회와 법륜스님의 법문을 만날 수 있다. www.jungto.org
정토회 두이스부르크 법회는 매월 2,4주 오전 11시에 있으며
12월16일 동지 법회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이은희 Tel. 02102/81348)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897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7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16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22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19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84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51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63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54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70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2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53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5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20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608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35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6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85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8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54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18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3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4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4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1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8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6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29
6026 영국 2007 런던 템즈 페스티벌 file 유로저널 2007.09.08 3130
6025 독일 2007 재독한글학교 교사 세미나-한글학교 가족, 그 아름다운 관계 file 유로저널 2007.11.01 3997
6024 독일 2007 재독한인 메트만 지역한인회 송년잔치 file 유로저널 2007.12.27 2225
6023 영국 2007 재영한인 축구 챔피언쉽 개최 유로저널 2007.06.23 2197
6022 유럽전체 2007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 서울 한강호텔에서 열려 file 유로저널 2007.08.08 3683
» 독일 2007 정토회 법륜스님 해외순회법회 file 유로저널 2007.12.13 3309
6020 2007년 유럽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유로저널 2007.10.14 1686
6019 독일 2007년 한국관광 브랜드는 「코리아 스파클링」 file 유로저널 2007.02.26 1572
6018 독일 2007년 한국관광 브랜드는 「코리아 스파클링」 file 유로저널 2007.02.26 1708
6017 독일 2007년 한국관광 브랜드는 「코리아 스파클링」 file 유로저널 2007.02.26 1986
6016 독일 2007년 한국관광 브랜드는 「코리아 스파클링」 file 유로저널 2007.02.26 2298
6015 독일 2007년 한국관광 브랜드는 「코리아 스파클링」 file 유로저널 2007.02.26 1627
6014 유럽전체 2008 강원도 모범 청소년 유럽연수단 file 유로저널 2008.08.19 2569
6013 독일 2008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 file 유로저널 2008.11.04 3815
6012 독일 2008 차세대 글로벌 리더 연수-경상북도 청소년 10명 독일 방문 file 유로저널 2008.07.29 2202
6011 유럽전체 2008 한국기업초청 유럽수출 박람회 file 유로저널 2008.07.03 2957
6010 독일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오는 18일 개막 유로저널 2008.04.17 2075
6009 독일 2008년 독.한협회 „ 봄축제“를 끝내고 file 유로저널 2008.04.02 2050
6008 유럽전체 2008년 World-OKTA 유럽활성화대회 안내 eknews 2008.06.05 2351
6007 독일 2008년 세계 문화 축제-International School of Duesseldorf file 유로저널 2008.05.23 3972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