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9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제 3회 독일 문학의 밤
Kulinarische Dichterlesung

10월26일 저녁 19시 뒤셀도르프 시내 Cafe Heinemann 에서는 뒤셀도르프 한인회(회장: 한명희) 주최 제 3회 독일 문학의 밤이 있었다.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가 은은하게 들리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90명의 한국인과 독일인들의 친교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손에는 샴페인, 와인, 쥬스, 물 등 각자 원하는 마실 것이 들려 있었다.

고인이 된 명예 총영사인 아버지 Herman Storm 씨가 뒤셀도르프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있던 시절부터 한국인들과 친분이 있었는데 아들인 M. Storm 씨가 뒤를 이어 한국인들과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스토음 씨는 인사말에서 ‘성원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될 수 있으면 앞에 놓인 국기의 그림대로 한국 국기 앞에는 한국인이, 독일 국기 앞에는 독일인이 앉아 서로가 친교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오늘 밤 역시 목소리가 나보다 좋은 성우 스미트 씨가 주옥 같은 시들을 낭독해 줄 거라고 했다.

한명희 뒤셀도르프 한인회장은 ‘3년 전부터 명예총영사인 미사엘 스토음 씨와  한국과 독일 상호간의 문화교류와 더 깊은 우의를 다지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었는데 금년에는 한국인의 시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명예영사인 스토음 씨와 카이저 여사, 멀리서 참석해준 손선홍 총영사 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한국 대사관 본 분관 손선홍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명예총영사였던 스토음 씨는 1996년부터 한.독 간의 교류에 노력해 왔다. 지금은 독일 문학의 밤을 마련하여 한 독간의 문화교류까지 갖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에선 괴테를 비롯 하이네, 실러등의 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많이 읽혀지고 있다. 한국 시인들 중 고 은, 이문열, 박완서 등의 시와 소설이 독일어로 번역되어 팔리고 있다. 여러분들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어서 김남희(첼로), 강지혜(바이올린)  의 연주로 ‘The Palms’, ‘목련화’, ‘Vieni Sul Mar!’ 등을 들었다.

괴테의 시 ‘Der Zauberlehrling’, ‘Der Erlkoenig’ 와
폰타네의 시 ‘Die Brueck am Tay’, ‘Das Trauerspiel von Afghanistan’ 이  WDR 방송인이며 기자인 Werner Schmidt 씨로 부터 낭송되었다.
한국 시는 에쎈에 사는 이금숙 시인의 ‘향수’와 ‘민들레’ 2편의 시가 낭송되었는데 이금숙 시인은 시를 낭독하기 전에 잠시 설명을 붙였다. 낭송될 시는 독일어로도 번역되었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식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도 작곡되었다.
(이금숙 시인: 1971년도에 간호사로 내독, 화가이며 시인. 시집 <향수> 출간. 국내외에서 다수 수상 경력.
재독한인문인회 회원 , 2008년 한국시상위원회 주최 ‘톨스토이 탄생188주년 기념 문학상’에서
“오스카와 니나”가 아동문학 부문 해외동포 최우수상.)

번역된 향수-Die Sehnsucht nach Heimat, 민들레-Der Loewenzahn 을 스미트 씨가 독일어로 낭송될 때 한국 시가 외국 시인 양 신기하게 들리기도 했다. 이금숙 시인이 본인의 시를 노래를 부르듯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줄 때 함께 한 이들은 마지막 구절의
노-란 웃음이 되나 보다 를 따라 하며 다시 듣고 싶은 여운을 남겼다.

전 식부터 후 식까지 음식을 들면서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계속해서
마이어의 시 ‘Die Fuesse im Feuer’와
릴리언크론의 시 ‘Pidder Lueng’ 가 낭송되었다.

독일 시들은 보통 약4천 자에서 7천 자의 긴 문장이었는데도 한국인들이 조용히 경청했는데 한명희 회장은 초대될 한국 손님들에게 독일시집을 미리 배포하여 집에서 공부해 오게 하는 세심함을 볼 수 있었다.

한국어와 독일어로 진행된 행사는 사회자 김희정 양이 2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진행해 칭찬과 함께 어른들의 부러움을 샀다.
준비가 완벽했던 제 3회 독일문학의 밤은 한명희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는 걸 느꼈으며 이제는 <독.한 문학의 밤>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894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69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13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21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15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8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4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63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52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67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27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51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55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197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605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35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60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83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8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53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17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35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4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38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1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8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62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28
2125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메시아음악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08.12.15 4928
2124 독일 2008년도 칼스루에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 file 유로저널 2008.12.14 2496
2123 독일 미식가들 미술품 감상하며 미각을 돋군다? file 유로저널 2008.12.13 2766
2122 영국 재영한인들, 은행 사고 빈발로 피해 급증 file 한인신문 2008.12.12 2939
2121 독일 「FC KOREA」 마지막 경기 6:1 대승 거두고 동계휴식 들어가 file 유로저널 2008.12.08 1965
2120 독일 함부르크 한인회 총회 file 유로저널 2008.12.08 3163
2119 독일 재독 호남향우회 상견례 및 임원회의 file 유로저널 2008.12.08 2277
2118 독일 재독충청회 제7차 정기총회-신임회장에 김인식 씨 선출 file 유로저널 2008.12.08 2426
2117 독일 2008년 재외동포 정부포상 전수식 file 유로저널 2008.12.08 3012
2116 프랑스 제30대 재불한인회장 선거, 임남희 후보 출마의 변. file 유로저널 2008.12.08 2238
2115 독일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 정기연주회- 유로저널 2008.12.03 2097
2114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제17회 정기음악회 file 유로저널 2008.12.03 3734
2113 독일 재독한국문인회 문학세미나 개최 file 유로저널 2008.12.03 2330
2112 영국 대한항공 전유럽 누비며,문화 전도사 역할 전담 유로저널 2008.12.01 2311
2111 프랑스 갤러리 “Espace Cinq Etoiles” 개관전 열려. file 유로저널 2008.12.01 2388
2110 독일 재독대한 체육회 ‘제18회 체육인의 밤’-도리도리 짝짝 흥겨운 시간 file 유로저널 2008.12.01 2320
» 독일 제 3회 독일 문학의 밤-Kulinarische Dichterlesung file 유로저널 2008.12.01 2914
2108 독일 보이는 것과 실제의 차이 - 재독 작가 회화,사진 전시회 file 유로저널 2008.12.01 4894
2107 프랑스 어린이 잔치, “아이들의 꿈” 성황리에 마쳐. file 유로저널 2008.12.01 1880
2106 독일 뮌헨 한국문화의 밤 file 유로저널 2008.12.01 2840
Board Pagination ‹ Prev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