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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와 유럽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 - 아트 비전 조재원회장

by 유로저널 posted Oct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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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라벌 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아트 비전 조재원 회장은'72년 독일에서 광부로, 간호사로 일하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관광학을 공부한 후 '80년부터는 여행사를 운영한다.
그는 연극인답게 세계무대에서 연출을 하고 최초로 한국 연예인들을 독일에서 공연을 하게도 했다. 그는 한국 손님을 그의 배우로 생각해 왔다고 한다.
유럽 2세들을 연예인으로 배출시키는 데도 공조했고 2000년도는 프로 아트(회장 신기남) 이사장직을 맡기도 했으며 15년 이상을 한국작가들의 유럽작품전 행사를 주관하여 유럽시장에 우리 한국의 새로운 미술세계를 소개하는 문화교류 사업에도 한 몫 하고 있다. 한국 연예인협회 유럽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한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태리, 영국, 스페인, 체코, 헝가리, 뉴욕, 토론토, 오사카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2006년 7~8월)에는  독일 기포른시 유럽문화 박물관 초대전으로 100여명의 한국 작가를 유럽에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트 비전에서는 앞으로 홈페이지 지상 갤러리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작가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먼저 유럽 전시회 후 전화 문의가 많았던 두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본다.


작가 장인영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민화의 대표적인 소위 십장생을 소재로 하여 한국적이면서도 서구적인 재료로 재구성한 즉 색체의 혁명,구성의 혁명을 일으킨 독특한 작품이다. 그는 한국인 오방색은 살리되 구성과 그림을 그리는 매재는 양화적인 유화물감이나 아크릴류, 또는 먹, 때로는 혼합재료로서 동양화와 서양화의 양면성으로 구성과 재료를 병행하여 창작했다. 그림을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중량감과 질박한 마티에르로 동.서양의 기법을 혼용된 독특한 화풍이며 장 화백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행복한 가정을 꿈꾸게 된다고 한다. 그의 그림은 내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화가 김길자의 작품은 누구나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감상할 수 있고 추상성이 배제된 실물 풍경들이다. 또 그의 작품은 매우 세련되고 신선감을 준다. 문화센터의 고적답사나 유럽여행에서 카메라를 메고 스케치 여행을 떠나는 그녀는 매사에 사려 깊고 보는 이로 하여금 여행속으로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독일 전시회 후 김 작가의 그림을 집에 소장하고 싶은 이들의 전화문의가 많아 내년에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다시 전시회를 갖는단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0201678303-0001@t-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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