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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 추한 한국인” 추방운동 전개

by 유로저널 posted Sep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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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는 추한 행동이나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소수 몰지각한 이들의 교양에 벗어나는 반사회적 행동은 결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전체 한국인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는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는 인식아래 올해부터 해외에서의“추한 한국인(Ugly Korean)” 추방 전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작년말 기준 재외국민 286만명, 외국국적동포 378만명 등 664만명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업무나 관광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자도 1천만명을 넘어서는 세계화 시대에, 더 이상 외국의 법과 질서, 그리고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예절도 지키지 않는 소수의 한국인에 의해 전체국민과 국가의 이미지가 손상되어서는 안될 것이란 총체적 자성론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한 결과이다.



"Ugly Korean"의 실제 사례는 우리 가까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작게는 소수의 해외여행자들이 현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서비스하는 종업원에게 꾸짖는 태도로 호령하거나, 관광시설이나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지키지 않아 현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크게는 마약 거래, 성매매 알선, 음란물 제작?유포, 각종 사기행각, 고용한 외국인 직원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 등 현지법규를 위반하는 범죄행위를 저질러 사법적 처리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먼저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여행국 및 거주국의 문화 및 법과 질서를 존중하여 현지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려면, 시민적 도덕성과 문화적 교양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널리 계도하기 위해 도심 거리의 전광판과 공항 전광판을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해외동포사회와도 힘을 합쳐 한인회, 종교계, 언론계 등의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거주국 법과 질서 준수운동을 펼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Wonderful Korean"으로 불릴 수 있도록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조언과 자문을 널리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의 제언과 자문을 환영합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e-mail 0404@mofat.go.kr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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