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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로또복권 사기에 유의 요망

by 유로저널 posted Jun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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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 한인들 각종 사기 사건으로 피해 속출

유럽내에 재유럽 한인들을 유혹하는 사기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재유럽 주재 각국 한국 대사관들이 주재국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요하는 공지 사항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나이지리아판 금융 사기 사건, 마약 배달 사건, 복권당첨 사건등 갈수록 지능적인 사기사건들이 재유럽 한인들및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일부 재유럽 한인등은 이미 이러한 사기 사건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사기 사건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일부 재유럽 한인들은 이러한 사기 사건에 말려 피해를 보고있다는 것이다.
유럽내 주재 한국 대사관들은 의심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대사관으로 연락하여,자문을 구해 피해를 입는 일들이 발생치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27 면 대사관 공지 사항면에 재유럽 한인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범죄 유형을 유럽내 한인 동포 신문들로서는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게재해 오고 있다.
   이번에 떠오르는 새로운 유형의 사기 사건은 복권 당첨이 되었다고 일부 한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사건이다.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대사 정우성)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브뤼셀에 소재하고 있다는 Belgium International Lottery Sweepstates사가 일부 한국인들에게 전세계 이메일 주소를 대상으로 한 로또 추첨에서 100만 유로에 당첨되었다면서 아일랜드로 와서 관련 TV방송에 출연하거나 송금 수수료와 국제운전면허증을 송부할 경우에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이메일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이메일을 받은 한국인중 일부의 요청으로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 회사에서 알려준 전화는 불통상태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인터넷 웹사이트에도 “정식 로또회사 웹사이트가 아니라”는 화면만 떠 있는 등 유령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에 우편함 주소를 갖고 있는 복권 사기단도 Australian Lotto 6/45, Global Processing Center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국제 우편과 이메일 등을 통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특히 밴쿠버 로또 사기단은 회원을 Gold, Silver, Bronze 3등급으로 나눠 각각 미화 100불, 50불, 25불의 가입비를 내도록 하고, 회원 등급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유인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이들 사기단으로부터 국제우편이나 이메일을 받은 상당수 한국인들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회원가입을 하여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음은 물론 심지어 제3의 범죄조직에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또 다른 피해를 입은 경우도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절대로 개인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되며, 미리 돈을 송금할 경우 100% 사기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우편물이나 이메일을 받은 경우에는 무시하고 대사관측에도 참고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is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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